채근담

일이 잘 풀려 나갈 때 뜻밖의 슬픔이 생기는 법이다.

eorks 2017. 1. 29. 22:45
채근담[菜根談]
일이 잘 풀려 나갈 때 뜻밖의
슬픔이 생기는 법이다.

      苦心中 常得悅心之趣. 得意時 便生失意之悲. 고심중 상득열심지취. 득의시 편생실의지비. 괴로운 마음 속에 항상 마음을 즐겁게 하는 멋이 깃들일 것이다. 득의(得意)한 때에 문득 실의(失意)의 비애가 생기느니라. [해설] 우주의 원리는 변환자재하여 항상 한 자리에 머무는 경우가 없다. 인간을 일컬어 소우주라 하거니와 인간사 역시 항상 변화한다. 따라서 곤궁에 빠져 허덕일 때는 다시 희락의 기회가 찾아올 것 이라는 소망을 가질 수 있고, 이와는 반대로 매사가 뜻대로 이루어져 나갈때에는 언젠가 어려움이 닥쳐올 것이라는 각오하에 더욱 노력하라는 교훈이다.

......^^백두대간^^........白頭大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