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친구 삼아 마음을 달랜다

커피를 친구 삼아 마음을 달랜다 물이 흐르듯 흘러가는 세월 옛 생각을 하면서 정처 없이 발길이 닿는 데로 가다 보니 바닷가 옆에 보이는 아담한 예쁜 카페가 눈앞에 보이네 무작정 들어가 커피 한잔을 시켜 놓고 향긋함에 젖어본 추억으로 가끔 빠져가는 날 말없이 흐르는 구름과 노을 바라보며 향수에 젖는 시간 눈을 감고 추억을 떠올리니 그림처럼 펼쳐지는 그 순간들 꿈많던 소녀도 잠시 돼보지만 이젠 그리움도 묻혀가는 세월 혀끝에 전해오는 커피의 맛에 잠시 행복한 사랑을 느껴 가네 어둠이 내리는 바닷가의 정경 물안개와 함께 흐려지는 시야 찬란한 오색 불빛은 야경 속으로 그렇게 하루가 잠겨가는 시간에 추억과 함께 머무는 아름다운 밤 커피를 친구 삼아 마음을 달랜다 - 좋은 글 중에서 - ......^^백두대간^^........白頭大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