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설가 존슨

애들아! 웃고살자 유응교 교수가 아들에게 전하는 `교훈이 담긴 276가지 유머이야기` 독설가 존슨 극작가이자 시인이며 평론가인 벤 존슨은 어디에 초대되 든 내온 음식을 흉보는 것이 버릇이었다. 그것도 아주 지독하게 깍아 내리고 혹평을 하므로 함께 식 사하던 사람조차 식욕이 없어지고 분위기가 엉망이 되곤 하 였다. 어느 날 그가 식탁에 나온 음식을 보자 "이것은 영락없이 돼지먹이군."라고 혹평을 했다. 그러자 이 말을 들은 그 집 아 주머니라 만만치 않게 응수했다. "어머나! 그래요? 그렇다면 한 접시 더 드려야겠군요." 그 후로 벤 존슨은 자기의 독설을 삼가게 되었다. 애들아! 음식점에 가서 제발 까탈 부리지 마라! 그러려면 집에 가서 먹어라. 그래도 몇 가지 음식을 개발 시켜주고 돈을 벌게 한 공로로 명절 때 선물도 받은 처지이다만..... 내가 좀 음식만은 까다롭지 않니? ......^^백두대간^^........白頭大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