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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응교 교수가 아들에게 전하는 `교훈이 담긴 276가지 유머이야기` |
한승헌 변호사의유머 7
나이 50을 넘어 소년교도소에 가게된 그가 이렇게 회고한
적도 있다.
"이른바 내란음모 사건 때 분산 수용되면서 나는 김천 소
년교도소로 갔습니다. 그래서 언젠가 친지들에게 군사정권
조차 韓勝憲이는 소년처럼 천진 난만하다는 점을 인정한 것
아니냐."고 말한 적이 있지요. 청주의 여자교도소에만 가지
못했는데 그거야 하느님 소관 아니겠습니까? 하여 면회 온
사람들을 웃게 하기도 하였다.
이 시대의 진정한 義人인 그가 감사원장으로 부임한지 며
칠 되지 않아서 기자들과 간단히 점심을 하게되어 점심상 앞
에 둘러앉았다. 마침 기자 한 사람이 "감사원장님, 옷 벗으셔
야지요,"하자 韓원장은 깜짝 놀래면서
"아니 감사원장으로 임명 된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옷을 벗으라고?"해 주위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애들아! 어디 가서 "옷 벗으시죠"하지 말고 "윗저고리 벗으시죠"라고
말하도록 하여라. 요즘 하도 험한 세상이니까.......
며칠만에 옷 벗는 장관이 어디 한 둘이냐? 이래 가지고 나라가 잘
될까? |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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