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十二地支 各論 子水編(1)

eorks 2019. 2. 16. 00:23

풍수지리(風水地理)

十二地支 各論 子水編(1)
1. 子 水(자수)
본격적으로 지지에 대한 연구로 들어가 보자. 가장 먼저 연구를 해볼 글자는 子水이다. 원칙으로는 그냥 子라고만 해야 하겠다. 이 자 의 대표적인 의미가 水이기 때문에 그냥 붙여서 子水라고 습관처럼 부르게 된다.

그러니까 벗님도 앞으로는 그냥 子라고 부르지 말고, 子水라고 붙여서 부르는 습관을 들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자에 대해서 생각을 하면 맨 처음 떠오르는 것은 쥐이다.

子年에 출생을 하게 되면 우리는 너무도 자연스럽게 쥐띠라고 하는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쥐라고 하는 것이 이미 상당히 오래 전부터 붙여진 모양이다. 어디선가 본적이 있는데, 베트남에서는 丁丑年을 불의 소라고 하는 이름으로 부른다고 한다. 그리고 티베트에서도 이와 유사한 의미로 동물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 같다.

(1) 상징성(象徵性)
쥐와 子와의 관계에 대해서 원칙적으로 의미를 찾기는 어려울것 같다. 쥐와 子에 대한 직접적인 의미는 없고, 다만 상징적인 의미는 일부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쥐에 대한 상징은 아무래도 다산(多産)이라고 하는 이미지가 가장 강한 것으로 이해가 된다. 번식력은 가히 공포 적이라고 할만 하다니까 더 이상 거론을 할 필요도 없겠다. 그러니까 이러한 이야기를 빌린다면 자수라고 하는 글자에서는 많은 생산력 또는 번식력에 대한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고 볼 수 있겠는데, 이치적으로도 그러한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고 본다.

즉 子가 붙는 곳을 관찰해보면 짐작을 하게 되는 것이다. 자에 해당하는 돌림자를 찾아보면, 종자 (種子), 정자(精子), 난자(卵子), 오미자(五味子), 구기자(枸杞子), 노자 (老子), 장자(莊子), 공자(孔子), 맹자(孟子) 등등이 있다.

사람 이름에도 子가 붙어있지만 특히 여자에게 붙여준 경우이다. 이러한 의미를 볼 적에 子에는 분명히 씨앗이라고 하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겠다. 그리고 씨앗은 번식을 해야 하는 것이니까 당연히 연관이 되는 것이고, 이러한 의미에서 쥐라고 하는 동물이 선택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또 한가지의 의미가 있다. 이것은 그래도 보다 합리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왕왕 인용이 되기도 하는 이야기이다. 혹 눈치를 채실 런지도 모르겠는데, 발가락 타령을 하려고 한다. 쥐는 앞발가락과 뒷발가락이 서로 개수가 다르다고 한다. 앞발은 네 개이고 뒷발은 다섯 개라고 하는데, 그래서 쥐를 등장시켰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子水 와 발가락이 왜 연결이 되느냐고 물으신다면 일단 시계를 보시도록 권한다. 子時라고 하는 것이 그렇게 양 날(이틀간)에 걸쳐서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즉 자시라고 하는 것은 전날과 이튿날에 걸쳐서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의미를 쥐의 발가락을 빌어서 설명하려는 노력이 있지 않았나 싶다.

요즘도 자정(子正)이라고 하는 것이 있다. 아시다시피 자정은 밤 12시 정각이다. 그 전은 오늘이고, 자정이 지나면 내일이 된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그렇게 써왔다. 아마도 이렇게 써 온지는 상당히 오래 된 모양 이다. 쥐가 그 자리를 차지할 무렵에는 이미 자정을 날짜의 경계선으로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이 된다.

그렇다면 자시는 둘로 갈라진다는 의미가 당연히 추가된다. 그런데 문제는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은 면이 있다. 즉 하루는 十二時로 설명을 해왔던 점이 걸리는 것이다. 만약에 자시를 둘로 갈라놓으면 일단 十三時가 되는 셈이니까 원칙적으로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많은 명리서 에서는 이 둘을 혼용하고 있는 셈이다.

어떤 책에서는 그냥 12시로 보고, 밤 11시
(이치적으로는 11시가 되면 자시가 시작되나, 한국의 특성(동경 135 도를 표준시로 삼는 것)에 의해서 정확히는 11:30.이 되어야 자시의 시작이 되는 셈이고, 자정은 현재 시간(1997년도)을 기준 한다면 12시 30 분 경이 되어야 되는 것이 자연시간이다.)가 되면 날짜 가 바뀌는 것으로 사용해왔던 것이다.

또 다른 책에서는 반드시 12시가 되어야 다음 날로 쓰고, 밤 12시 이전에는 전날의 子時라고 하는 의미 에서 야자시(夜子時) 라는 말을 만들어서 사용해왔다. 이것은 상당히 논란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장을 달리해서 좀더 상세하게 의견을 드 리겠다.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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