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吉神과 凶殺(1)

eorks 2019. 5. 12. 00:38

풍수지리(風水地理)

吉神과 凶殺(1)
神 殺 論(신살론)
미리 말씀드리지만, 이미 神殺無用論 에 공감을 하고 계신 벗님은 이 2부의 내용은 그대로 뛰어넘어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 다만 도화살, 역마살은 어떻게 생겨먹어서 사주를 모르는 사람조차도 알고 있는 것이지 궁금하신 벗님만 상식을 넓히는 차원에서 천천히 읽어주시기 바란다.

이제 신살(神殺)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봐야 할 때가 된 것 같아서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개인적으로는 전혀 활용을 하지않고 있는데, 아무말을 하지 않고 있으니까 공부하시는 벗님들이 어떻게 해야 할런지를 몰라서 갈등이 생기시는 모양이다. 이것에 대한 선악은 말할 수없겠는데, 사용을 하던 말던 그것이 이치적으로 타당성이 있다고 보면 사용해서 적중율을 높이는 것은 개인적인 자유에 속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실제로 이 학문을 연구하면서 신살을 전혀 대입하지 않고서 감정을 하더라도 설명을 하는 데에는 별로 아쉬움을 못느끼고 있다는 것이 점차로 교만(?)해져서인지 애초에 이러한 문제는 그대로 접어 두었으면... 하는 생각까지도 하게 되는가 보다.

그런데 문제는 명리학을 공부하는 벗님은 이렇게 생각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신살을 공부하게 됨으로써 사주를 잘 보게 될것 같다거나, 혹은 찾기 어려운 용신공부(用神工夫)) 용신은 팔자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그 글자의 동태에 의해서 사회적인 지위나, 목적하는 일의 성사여부가 결정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지만, 이것을 알기 위해서는 음양오행의 원리를 명확하게 파악해야 하는 과정이 필수적으로 따라야 한다. 그래서 여간 인내심이 있지 않으면 중간에 물러나게 되는 경우가 많 다. 좀더 쉽게 사주학을 응용해서 써먹을 방법이 없을까를 궁리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신살 쪽으로 관심이 가는 것도 인지상정이기 때문이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이러한 신살들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어떤 책에서는 거의 절대적인 것처럼 설명을 하기도 하므로 과연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 것인지 판단을 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다.

이제 신살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 낭월이의 의견을 말씀드리겠다. 벗님께서 신살을 운명감정을 하는 과정에서 대입을 하고 말고는 전적으로 알아서 하실 일이다. 여기에서는 낭월이가 신살에 대해서는 전혀 활용을 하지않고 감정을 하는 데에도 아쉬움을 느끼지 않는다는 점과, 신살의 이치는 어떻게 생겨서 진행이 되어왔는지에 대해서 나름대로 생각하고 있는 점을 말씀드리려고 한다. 이 대목이 사주학의 교과서에서 당연하게도 빠져버려야 하겠는데, 현실적인 인식환경은 이것이 없으면 사주풀이가 곤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형편이다 보니까, 공부를 하시는 벗님이 어떻게 처리해야 할런지가 고민스러우실 것도 같아서 일단 내키지 않는 언급을 하는 것이다.

나름대로 인지도(認知度)가 높은 것부터 관찰을 해보도록 하겠다. 그리고 이 신살을 확대해석하게 되면 사주의 종합적인 상황을 무시하고서 지엽적인 문제를 부각시키는 어리석음을 범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것은 마치 장가 가는 총각이 불알을 두고 간다 는 말이 생각나는 대목과도 흡사하다고 하겠다. 어떤 책에서는 이러한 신살의 상황을 단식판단법 이라는 말로 하기도 하는데, 원래가 사주는 단식판단이라고 하는 것이 있을 수가 없다. 아무리 공부하기가 어렵다고 하더라도 결국은 종합해서 판단을 해야 정답에 가까워 질수가 있다는 것이 분명한데, 스스로 공부를 게을리 해서 핵심을 파악하지 못하고서는 명리공부가 어렵다고만 투덜거리면서 쉬운대로 편법을 찾고 있는 현주소가 바로 단식판단(單式判斷)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단식판단의 대표주자가 바로 신살이다. 신살은 하나하나의 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용신을 몰라도 능히 할말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러다 보니까, 맞거나 말거나 뭔가 이야기를 해주고 상담료를 받아야 하는 입장에 있는 사람은 아무래도 좋다고 치겠는데, 실은 이러한 사람들로 인해서 본격적으로 연구를 하고 고민을 한 끝에 제대로 이치를 알게 된 상태가 되더라도 제대로 학자대접을 받는다는 것은 고사하고, 영원히 사주는 미신 이라고 하는 오명(汚名)을 벗어버리기가 불가능 하다는 것이 억울한 것이다.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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