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합유산

세계복합유산 /오스트레일리아 /울루루 - 카타 추타 국립공원(11)

eorks 2019. 6. 11. 01:05

세계복합유산 /오스트레일리아 /울루루 - 카타 추타 국립공원
[Uluru Kata Tjuta National Park]
요약 : 예전에 ‘울루루(에어스록마운트 올가) 국립공원/Uluru(Ayers Rock-Mount Olga) National Park’으로 불리던 이 유산은 오스트레일리아 중부의 광활한 붉은 모래 평원에 형성된 웅장한 지질 구조가 특색이다. 거대한 단일 암석인 울루루와 울루루 서쪽에 있는 바위 돔 카타 추타(Kata Tjuta)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인류 사회가 지켜 온 전통 신앙 체계의 일부를 이룬다. 이 유산은 아난구(Anangu) 원주민들이 예부터 소유해 왔다.

울루루 - 카타 추타 국립공원

울루루 - 카타 추타 국립공원

울루루 - 카타 추타 국립공원

울루루 - 카타 추타 국립공원

울루루 - 카타 추타 국립공원

울루루 - 카타 추타 국립공원

울루루 - 카타 추타 국립공원

울루루 - 카타 추타 국립공원

울루루 - 카타 추타 국립공원

울루루 - 카타 추타 국립공원

울루루 - 카타 추타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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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루루 - 카타 추타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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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루루 - 카타 추타 국립공원

울루루 - 카타 추타 국립공원

울루루 - 카타 추타 국립공원

울루루 - 카타 추타 국립공원

울루루 - 카타 추타 국립공원

울루루 - 카타 추타 국립공원

울루루의 둘레길

낙타 사파리

다양한 얼굴을 지닌 울루루

영화의 배경이 된 바위

울루루의 저녁 만찬

사막 도마뱀

울루루의 할리 데이비슨

    국가 : 오스트레일리아(Australia)

    위치 : 노던 주(Northern territory)

    좌표 : S25 19 60,E131 0 0

    등재연도 : 1987년(1994년 확장)

본문 :
아마데우스(Amadeus) 퇴적 분지 남쪽 외곽에 있는 공원은 광활한 모래 평원과 모래언덕, 충적토 사막을 아우르며, 박락돔(monorith)인 울루루(Uluru)와 카타 추타를 포함한다.

울루루는 습곡과 단층, 주변 암석들이 침식을 거치면서 노출된 단단한 사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일 암괴인 울루루는 아랫부분의 둘레가 9.4㎞에 달하며, 경사가 80°까지 가파르게 기울어져 있고, 윗부분은 비교적 편평하다. 암석 표면의 특징을 살펴보면 1~3m 두께로 층을 이루며 침식이 되었고, 현재의 표면과 평행하며 깨어져 떨어져 나가 있다. 단일 암석 측면 위아래에는 깊은 균열이 생기고 있다. 화학 분해와 모래 침식 과정에 의해 아랫부분에 수많은 동굴과 좁은 입구, 돌출부가 형성되었다.

카타 추타는 돔 모양으로 경사가 기울어진 결 고운 화성암의 유리질 결정과 화강암, 녹렴석(綠簾石, epidote)이 풍부한 기질(基質)의 편마암으로 이루어진 36개의 암석들이 모여 산을 이룬다. 꼭대기가 반구형이고 측면은 수직에 가깝게 가파른 카타 추타는 깊이 팬 계곡이 사이에 끼어 있다. 노출 과정은 울루루와 같다.

안정된 기질과 기후, 산불에 의해 변형된 식생은 5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단일 암괴 구성물을 중심으로 배치되어 있다. 먼저, 울루루에는 흙으로 덮여 있는 부분에 여러해살이풀이 자라고 토양이 매우 얕은 부분에는 사초과(Sedge) 식물이 자란다. 둘째, 카타 추타 기슭에는 한해살이풀이 자란다. 셋째, 단일 암괴 주변의 선상지와 충적부에는 복합 초지가 펼쳐져 있으며, 키 작은 나무와 관목이 자란다. 우기에는 식물들이 풍부해진다. 넷째, 평원에는 멀가(mulga), 아카시아(acacia), 푸크시아(fuschia) 숲이 빽빽이 들어차 있다. 다섯째, 모래언덕과 평원에는 스피니펙스(spinifex) 속(屬)의 다년초가 자란다.

공원에는 딩고(dingo), 붉은캥거루(red kangaroo, Macropus rufus), ‘marsupial mole(Notoryctidae)’, ‘hopping mouse’, 가시두더지(short-nosed echidna, Tachyglossus aculeatus)를 비롯한 22종의 토종 포유류와 오스트레일리아거대위흡혈박쥐(Australian false vampire, Macroderma gigas)를 비롯한 몇 종의 박쥐, 작은 유대목 동물과 토종 설치류가 있다. ‘feral dog’, 낙타(camel) 외에도 ‘red fox(Vulpes vulpes)’, 고양이(cat), 생쥐(house mouse, Mus musculus), 굴토끼(European rabbit, Oryctolagus cuniculus) 등의 외래종이 토착종들과 경쟁하며 살아간다. 조사에 따르면 150여 종의 조류가 서식하며, 5종의 오스트레일리아 파충류도 나타난다.

공원, 특히 울루루 단일 암괴는 원주민이 거주하는 광활한 오스트레일리아 중서부 곳곳에 흩어져 있는 여러 원주민의 종교적 중심지 가운데 하나이다. 일부가 고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울루루의 암각화는 원주민들이 아주 오래전부터 이곳에 거주하였다는 증거를 보여 준다. 예로부터 내려오는 종교 철학인 추쿠르파(Tjukurpa)는 오늘날의 경관과 식물상, 동물상, 자연 현상을 조상이 지나온 여정과 활동의 의미로 해석함으로써 원주민을 사회적·종교적, 역사적으로 이 땅과 결속시킨다.

이 유적은 종교 및 문화적 전통과 직접 연관이 있는 원주민 문화(Aboriginal culture)를 보여 주는 원주민 전통 주거지의 탁월한 사례이다.

역사적 배경 :
고고학 증거는 인류가 오스트레일리아 중부 지역에 적어도 30,000년 동안 중단 없이 거주하였다는 사실을 말해 준다(아마도 아주 건조한 시기에 임시 주거지였을 것이다). 아난구(Anangu) 원주민은 약 5,000년 전부터 사회적·문화적으로 이 지역에 적응하기 시작하였다. 이 기간을, 새로운 도구가 생겨나 새로운 암각화를 그렸으며, 새로운 주거 생활이 정착하였다. 식생활도 더 다양해졌으며, 몇 종의 식물 씨앗을 찾아내어 식량이 더 풍성해졌다. 더 복잡해진 사회 조직은 대규모 주거지가 등장하고 암각화가 생겨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아난구 원주민이 일군 사냥과 채집의 발달은 농업의 진화와 유사하지만 전혀 대조되는 생태계에서 일어났다. 농업과 함께 사냥과 채집은 모두 후빙기 지구적인 기후 변화에 대응한 인류의 문화적 반응이다. 아난구 원주민이 지역에 적응한 일례를 들면, 반영구적으로 물을 얻을 수 있는 곳 부근에 기본 주거지를 짓고 각각의 집단이 그에 대한 특권을 가지는 방식으로 사회 집단을 이루었다. 이 집단은 움막 주변 지역(ngura)의 식량 자원을 관리하는 책임을 맡고 있었으나, 그 식량 자원의 독점권을 행사하지는 않았다. 인접 집단 사이에는 상호 권리를 허용하였다. 울루루와 카타 추타는 이러한 주거지의 오랜 기반이다. 오늘날 무티툴루(Mutitjulu) 지구에 있는 아난구 원주민 생활 지역의 약 20%는 다른 집단에서 온 사람들이 채우고 있다. 이러한 제도의 효율성은 이 지역 인구가 과거 5,000년에 걸쳐 상당히 증가하였다는 고고학 증거가 증명해 준다.

처음 울루루를 발견한 유럽인 탐험가 고스(William Christie Gosse)는 당시 뉴사우스웨일스(New South Wales) 주지사의 이름을 따서 ‘에어즈록(Ayers Rock)’이라고 불렀다. 그 전해에는 어니스트 자일스(Ernest Giles)가 뷔르템베르크(Württemberg)의 여왕 올가(Olga)의 이름을 따서 카타 추타라고 명명하였다. 앞다퉈 탐험을 떠나던 짧은 시기에 식민지를 건설하기 위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육로 전신 기지를 세우려고 1870년대에 한때 목초지로 확대할 수 있는가에 대한 가능성을 조사하였다. 그러나 20년도 채 안 되어 이 탐험에 대한 지원을 취소하고 이 지역이 너무 건조하여 거주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20세기 첫 10년 동안 코먼웰스(Commonwealth),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South Australian),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Western Australian) 정부는 오스트레일리아 중부의 광범위한 보호구역을 몇 가지 동족 방언을 쓰는 아난구 원주민의 보호구역으로 선포하였다. 그들이 유럽 문화를 학습하는 동안 백인 오스트레일리아 인과 접촉하여 좋지 않은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아난구 원주민은 동화되기를 거부하고 번번이 보호구역과 정부가 마련한 거주지를 떠나 전통적 생활방식으로 돌아가서는 자녀들에게 추쿠르파를 물려주려고 하였다. 1940년대에 큰 도로가 뚫리자, 아난구 원주민들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임으로써 정부의 배급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울루루 - 카타 추타 지역은 1958년에 사우스웨스트 보호구역(South West Reserve)에서 삭제되고, 에어즈록 올가 산 국립공원으로 등록되어 노던(Northern) 주의 관리와 통제를 받았다. 울루루 인근에 많은 관광 숙박 시설이 들어섰다. 보호구역 위원회는 아난구 원주민이 울루루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하는 데에는 적대적이었지만, 복지국에서 공원 지역에 이닌티(ininti) 상점을 열고 아난구 원주민이 독자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임대해 주었다.

1973년에 의회 조사단에서 공원 관리 상태를 조사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관광 숙박 시설을 공원 경계 밖으로 옮기도록 권고하였다. 또한 울루루의 아난구 보호구역을 보호하고 아난구 관리인을 교육하도록 권장하였다. 정부에서 1975년에 통과된 국립공원 및 야생동물 보호법(National Parks and Wildlife Conservation Act)에 의거하여 1977년 5월 24일에 1,325㎢ 면적의 울루루(에어즈록 올가 산) 국립공원을 선포하였다. 노던 주의 보호위원회에서 일상적 관리를 하고 있고, 오스트레일리아 국립공원 및 야생동물 보호 서비스(Australian National Parks and Wildlife Service)에서 재정 지원과 전반적인 정책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몇 명의 아난구 원주민을 관리인으로 고용하였으나, 아난구 원주민들이 공원을 공식 관리하는 제안은 없었다.

1983년 11월에 수상이 코먼웰스 정부에서 울루루 국립공원의 소유권을 원래 거주하던 원주민에게 넘겨주고, 원주민의 의향에 따라 국립공원 및 야생동물 보호국(Direct of National Parks and Wildlife)에 재임대할 용의가 있다고 발표하였다. 1985년 10월 26일에 울루루 - 카타 추타 원주민 트러스트(Uluru-Kata Tjuta Aboriginal Land Trust)에 자유보유권이 넘어갔고, 1986년 4월에는 국립공원 및 야생동물 보호위원회와 공동으로 공원을 관리하기 위해 관리위원회를 설립하였다. 아난구 원주민의 요청에 따라 1993년에 공원과 문화경관의 토착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공식 명칭을 울루루 - 카타 추타 국립공원으로 변경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울루루 - 카타 추타 국립공원 [Uluru Kata Tjuta National Park]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백두대간^^........白頭大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