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세계자연유산 /네팔 /치트완 국립공원(38)

eorks 2019. 7. 10. 12:54

세계자연유산 /네팔 /치트완 국립공원
[Chitwan National Park]
요약 : 히말라야 산맥 아래에 있는 치트완(Chitwan)은 이전에 인도와 네팔의 구릉 지대 너머로 펼쳐져 있던 ‘테라이(Terai)’ 지역에서 교란되지 않은 몇 안 되는 유산지 중 하나이다. 동식물상(相)이 풍부한 이 공원에는 외뿔코뿔소(single-horned Asiatic rhinoceros, Rhinoceros unicornis)의 마지막 개체군 중 하나가 살고 있으며, 또한 인도호랑이(Bengal tiger, Panthera tigris tigris)의 마지막 피난처 중 한 곳이다.

치트완 국립공원

치트완 국립공원

치트완 국립공원

치트완 국립공원

치트완 국립공원

치트완 국립공원

치트완 국립공원

치트완 국립공원

    국가 : 네팔(Nepal)
    위치 : 나라야니 구역의 치트완 지구(Chitwan District of the Narayani Zone)
    좌표 : N27 30 0,E84 19 59.988
    등재연도 : 1984년
    본문 :
    왕립 치트완 국립공원(Royal Chitwan National Park)은 인도와 국경이 맞닿은 네팔 중남부에 있는 이너테라이(Inner Terai) 혹은 저지대에 있다. 공원은 히말라야 바깥쪽 시왈리크(Siwalik) 산맥 아래 2개의 동서 하류곡들 사이에 쐐기꼴 형태의 아열대 저지대 932㎢를 차지하고 있다.

    치트완은 전체 지역의 60%를 차지하는 사라수(沙羅樹, sal) 숲이 거의 단일한 군락으로 두드러지고, 한때 인도와 네팔을 통과하여 히말라야 구릉 지대 너머로 펼쳐진 테라이 숲 저지대가 남아 있는 곳이다. 강가의 삼림과 초원은 강둑을 따라 모자이크를 형성하고 계절적인 홍수에 의해서 유지된다. 언덕 위에는 소나무와 함께 야자수가 드문드문 있고, 촉촉한 산기슭에서는 대나무가 자란다.

    치트완은 라프티(Rapti), 레우(Reu) 그리고 나라야니(Narayani) 강의 범람원을 따라서 강 계곡 분지 혹은 언덕에 있다. ‘간다키(Gandaki)’라고도 불리는 나라야니는 네팔에서 세 번째로 큰 강으로, 높은 히말라야에서 기원하여 벵골(Bengal) 만으로 흘러들어간다. 시왈리크는 북쪽 기슭보다 식물이 적은 남쪽 가장자리의 경사면에 가파른 절벽을 만들어 내는 독특한 단층 유형을 보여 준다. 범람원은 강을 따라 내려가다가 그 뒤를 이어 히말라야 융기부(隆起部)로 인해 솟아오르는 듯한 일련의 충적토 단구(段丘, terrace)를 구성하고 있다. 이러한 단구는 곱고 가는 모래판에 채워진 바위와 자갈층으로 구성된다.

    이너테라이 식생의 극상 군집(climax vegetation)은 공원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사라수 숲이다. 하지만 다양한 천이단계의 초지와 강변의 숲은 홍수, 산불, 그리고 강의 침식의 통합적인 요인에 의하여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모자이크를 만든다. 사라수의 가장 순수한 군락은 공원의 중앙에 있는 카스라(Kasra) 주위의 저지대와 같이 배수가 더 잘되는 땅에서 발견된다. 그 밖에 다른 곳에서 사라수는 추리아(Churia) 언덕 남쪽 가장자리의 경사면을 따라서 소나무 종류인 록스버그소나무(chir pine, Pinus roxburghii)’와 다른 나무 종들이 섞여 자란다. 덩굴 식물은 흔하며, 벼과 식물을 제외하고는 임상의 하층 식생은 적다.

    이 공원에는 위기종(Endangered, EN)인 외뿔코뿔소(Greater one-horned Asian rhinoceroses) 가운데 네팔에 남은 마지막 개체군(약 400마리)이 있으며, 이는 인도 카지란가(Kaziranga) 국립공원의 개체군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것이다. 치트완은 또 인도호랑이의 마지막 피난처 중 하나이다. 공원에서 발견되는 멸종이 우려되는 다른 포유류에는 표범, 들개(wild dog), 느림보곰(sloth bear, Ursus ursinus), 그리고 인도들소(gaur, Bos gaurus)가 있다. 또 다른 포유류에는 삼바(samba, Rusa unicolorr), 악시스사슴(chital, Axis axisl), 돼지사슴(hog dee, Hyelaphus porcinusr), 짖는사슴(barking deer), 멧돼지(wild pig, Sus scrofa), 원숭이, 수달, 산미치광이(호저, porcupine), 노란목담비(yellow-throated marten, Martes flavigula), 사향고양이(civet), 고기잡이살쾡이(fishing cat, Prionailurus viverrinus), 정글살쾡이(jungle cat, Felis chaus), 자칼(jackal), 줄무늬하이에나(striped hyena, Hyaena hyaena), 그리고 벵골여우(Indian fox, Vulpes bengalensis)가 있다. 수생 종에는 갠지스돌고래(gangetic dolphin), 늪지악어(mugger crocodile, Crocodylus palustris), 위기종인 인도가비알(gharial, Gavialis gangeticus) 등이 있다.

    1986년 왕립 바르디아국립공원(Royal Bardia National Park)으로 재도입되기 전에, 공원에는 네팔에 마지막 남은 인도코뿔소(Indian Rhinoceros, Rhinoceros unicornis) 개체군이 있었다. 이곳에 사는 호랑이는 1974년에 시작한 오랜 기간에 걸친 연구의 주제가 되었으며, 조류는 350종 이상이 보고되었다. 물수리(Himalayan grey-headed fishing eagle, Ichthyophaga humilis plumbeus)와 흰등독수리(white-backed vulture, Gyps africanus)가 있고, 황오리(Ruddy shelduck, Tadorna ferrugineak)와 인도기러기(bar-headed goose, Anser indicus)가 강에서 겨울을 난다. 멸종이 우려되는 인도비단뱀(Indian python)도 공원에서 발견되며, 약 99종의 물고기가 강과 우각호(牛角湖)에 서식한다.

    치트완은 1970년 마헨드라(Mahendra) 왕이 승인하고, 그의 서거 1년 뒤인 1973년에 국립공원으로 선포되었다. 조례(왕립 치트완 국립공원 법령)가 1974년 3월 4일에 제출되었다. 1977년 공원에 필수적인 사항을 추가하고, 1984년에는 바로 옆에 파르사 야생동물보호구역(Parsa wildlife Reserve)을 만들었다. 서식지는 라나(Rana) 정권기인 1846년부터 1951년까지 왕립 사냥 보호구역으로 잘 보호되었다. 라프티 강의 남쪽 지역을 1958년 최초로 코뿔소 보호구역으로 제안하고, 1963년 경계를 정하였으며, 후에 국립공원으로 합병하였다. 치트완은 1984년 11월에 세계유산 지역으로 지정되었다.

    등재기준 :
    기준 (ⅶ) : 히말라야를 서식지로 하는 야생동물을 볼 수 있어서 방문객의 수가 비교적 많다

    기준 (ⅸ) : 공원은 남아시아에 있는 같은 형태의 서식지 가운데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마지막 사례 중 하나로서, 아주 다양한 종을 보유하고 있다.

    기준 (ⅹ) : 공원에서 발견된 위기종(인도호랑이, ‘Asian one-horned rhinocero’, ‘guar’, Asiatic wild dog(Cuon alpinus), 느림보곰, 인도가비알, ‘Indian python’)이 몇몇 있다. 제안된 경계의 확장으로 공원은 남아시아에 있는 같은 종류의 보호 지역 가운데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치트완 국립공원 [Chitwan National Park]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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