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록유산 /독일 /메트로폴리스 – 지헤룽스투크 Nr. 1 : 2001년 복원판 네거티브 필름
[Metropolis – Sicherungsstuck Nr. 1 : Negative of the restored and reconstructed version 2001]
프리츠 랑(Fritz Lang, 1890~1976) 감독의 영화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1927)」는 의심할 여지없는 가장 널리 알려진 독일 무성 영화의 증거이며, 한편으로는 영화 역사를 바꾼 증거이기도 하다. 「메트로폴리스」는 다른 무엇보다도 영화와 건축(프리츠 랑은 건축학과 미술을 공부했다)의 결합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이 영화는 1925/1926년 바벨슈베르크(Babelsberg) 영화 스튜디오에서 프리츠 랑이 촬영했는데 영화 제작에 소요된 막대한 비용으로 인해 독일의 최대 영화 그룹인 UFA사를 재정적 위기에 몰아넣기도 했다. 영화는 다음해인 1927년 1월 베를린에서 화려하게 개봉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성공을 거두었다. 또 이 영화는 미래 영화의 건축적 표현주의의 모델을 상징하게 되었다.
베를린에서 영화가 개봉된 직후 상당한 분량이 삭제되고 수정되었으며, 애초에 3편으로 제작된 오리지널 네거티브(original negative, 원본 음화 필름) 필름 중에서 오직 한 편만을 독일연방기록물보관소가 소장하게 되었고, 잃어버린 오리지널 네거티브 필름의 복사본은 해외의 일부 기록보관소에 보관되어 있었다.
프리드리히 빌헬음 무르나우(Friedrich Wilhelm Murnau) 재단의 주도 하에 진행된 집중적인 연구조사 결과로 재구성된 필름이 제작되었고, 이 필름은 2001년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일반에게 선보였다. 물론 당시에 상영된 것은 영화 「메트로폴리스」의 원본이 아니며, 여기저기 흩어졌던 부분들을 엮어 복원한 ‘단순한’ 조합 버전임을 감안할 때 2001년 복원판 작품은 최대한 원작에 가깝게 제작되었다.
당시의 복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새롭게 디지털화된 ‘오리지널 네거티브’는 향후 보다 큰 독립성을 부여하면서 보다 나은 복사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것은 바로 이 「메트로폴리스」 복원판이다.
국가 : 독일(Germany)
소장 및 관리기관 : 비스바덴에 있는 ‘프리드리히 빌헬음 무르나우 재단’1)
등재연도 : 2001년
세계적 중요성·고유성·대체 불가능성 :
독일 영화 촬영의 선구자가 남긴 문화적 유산이자 한층 더 나아가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영화 발전의 모델이다. 독일 영화문화 및 바이마르 공화국(Weimar Republic) 시기 예술의 걸작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메트로폴리스 – 지헤룽스투크 Nr. 1 : 2001년 복원판 네거티브 필름 [Metropolis – Sicherungsstuck Nr. 1 : Negative of the restored and reconstructed version 2001]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세계기록유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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