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멕시코 /엘 비스카이노 고래 보호 구역
[Whale Sanctuary of El Vizcaino]
요약 : 바하칼리포르니아(Baja California) 반도 중부에 있는 보호지역에는 대단히 흥미로운 생태계가 있다. 오호 데 리에브레(Ojo de Liebre)와 산이그나시오(San Ignacio) 연안 석호는 귀신고래(gray whale, Eschrichtius robustus), 잔점박이물범(harbour seal, Phoca vitulina), 캘리포니아강치(California sea lion, Zalophus californianus), 북방코끼리바다표범(northern elephant-seal, Mirounga angustirostris), 대왕고래(blue whale, Balaenoptera musculus)의 번식과 겨울나기에 중요한 곳이다. 또한 석호(lagoon)는 위기종(Endangered, EN)인 바다거북(marine turtle) 4종의 보금자리이다.
엘 비스카이노 고래 보호 구역
엘 비스카이노 고래 보호 구역
엘 비스카이노 고래 보호 구역
엘 비스카이노 고래 보호 구역
엘 비스카이노 고래 보호 구역
국가 : 멕시코(Mexico)
위치 : 물레게 시(Municipality of Mulege), 바하 칼리포르니아 수르(Basse Californie Sud) 주
좌표 : N27 47 31.992,W114 13 40.008
등재연도 : 1993년
본문 :
엘 비스카이노 고래보호구역(Whale Sanctuary of El Vizcaino)은 오호 데 리에브레 석호와 산이그나시오 석호로 구성되며, 캘리포니아 만과 태평양 사이 바하칼리포르니아 반도의 중부에 자리하고 있다.
석호는 귀신고래, 잔점박이물범, 캘리포니아강치, 북방코끼리바다표범, 대왕고래의 번식과 겨울나기에 중요한 곳이다. 두 석호 모두 반도의 서쪽에 있으며, 오호 데 리에브레 석호는 바이아 세바스티안 비스카이노(Bahia Sebastian Vizcaino)와 연결되어 있고, 산이그나시오 석호는 산이그나시오 강(Rio San Ignacio)이 흘러 들어가는 푼타 아브레호스(Punta Abrejos) 시의 동쪽에 있다.
퇴적암은 매우 끈끈한 용암(riolithic lava), 안산암 그리고 화성 쇄설암(化成碎屑岩, pyroclast)의 관입과 함께 데지에르토 데 비스카이노(Desierto de Vizcaino) 사막과 평원으로 이루어진 중앙 지역과 북서부 지대의 풍경을 만들어 낸다. 동쪽 지대에서는 중요한 화석층이 발견되었다. 동부의 지형은 높이 1,300~1,996m의 바하칼리포르니아의 주요 산계가 차지하고 있다. 두 석호에서 모두 수심이 얕고 모래로 이루어진 만, 바닷물이 흘러 들어오는 통로(inlet)가 발견된다. 건조한 환경이나 아주 건조한 환경을 대표하는 식생은 소노라 사막(Sonora desert) 생물지리지역에 속한다. 이곳에는 10가지 종류의 식물군집이 있다. 맹그로브는 석호에서 자라는 전형적인 식물이며, 사구식생, 관목지대, 염생(塩生)식생이 석호를 둘러싸고 있다.
해안 지대에는 4종의 바다거북을 포함하여 멸종이 우려되는 약 20종의 동물이 발견되었다. 만에는 두 석호에서 새끼를 낳는 귀신고래가 자주 나타난다. 물범(common seal) 또한 이곳에서 언급할 만한 포유류이다. 큰돌고래(bottlenose dolphin)와 캘리포니아강치도 산이그나시오 석호에서 발견되었다.
해안 지역에서는 푸른바다거북(green ridley turtle), 매부리거북(hawksbill ridley turtle), 올리브각시바다거북(olive ridley turtle, Lepidochelys olivacea) 등 바다거북 3종이 발견된다. 유명한 고유종 조류는 반도솔새(peninsular yellowthroat, Geothlypis beldingi)와 검은얼굴벌새(black-fronted hummingbird, Hylocharis xantusii)가 있다. 석호는 월동하는 야생 조류(wildfowl)들의 피난처로도 중요하다. 물수리(osprey)와 매(peregrine falcon, Falco peregrinus)도 이 지역에서 발견된다.
수세기 동안 사람이 살았던 이 지역의 반도에는 유럽 초기 식민지화의 증거들과 함께 암벽조각, 벽화, 폐허가 된 고대 건축물, 중요한 선사 시대 유적이 많다.
약 38,000명의 사람들이 생물권보전지역(biosphere reserve)의 완충지역 안에 살고 있는데, 주로 게레로 네그로(Guerro Negro), 산타 로살리아(Santa Rosalia) 그리고 산이그나시오와 반도 관통 고속도로(transpeninsula highway) 주위에 집중되어 있다. 거주자들은 집약 농업, 어업, 가축 방목, 채굴, 관광에 의존하고 있다.
1988년 11월 30일 법조문에 근거해 연방 정부는 엘 비스카이노를 국립 생물권보전지역(national biosphere reserve)으로 선포하였다. 1932년 멕시코와 미국 간에 성사된 철새와 사냥감 동물(game animal, 사냥의 대상이 되는 동물)의 보호에 관한 협약에 따라 보호를 받고 있다. 1949년 이후 멕시코는 이 지역과 관련한 고래의 합리적인 보호와 감시에 관한 국제위원회 법령을 준수해 왔다. 1971년 대통령령으로 오호 데 리에브레 석호에 고래 해양 피난처를 만들었다.
1980년 마누엘라(Manuela)와 게레로 네그로 석호에 관한 법령 개정이 있었다. 1972년 또 다른 법령으로 산 이그나시오와 오호 데 리에브레 석호 주위에 철새 피난처와 보호지역을 여러 곳 지정하였다. 1979년에는 새로운 법령에 따라 산이그나시오 석호를 고래를 위한 피난처(Prez-Gil, 1988)로 지정하였다. 일반 법령에는 ‘토지 소유와 토지 이용에 관한 토지개혁연방법(Federal laws of Agrarian Reform concerning land ownership and land use)’과 1960년 제정된 삼림지의 이용과 삼림지의 생산물에 관한 삼림법(Forestry Law)이 포함된다. 1988년에는 연방 수렵법(Hunting Law)의 효력이 발휘되었다. 연방법(Federal legislation) 또한 역사와 고고학 기념물 보호를 위한 것이다. 1993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되었다.
등재기준 :
기준 (ⅳ) : 엘 비스카이노는 수많은 다양한 동물과 식물종을 보호하고 있으며 상당수가 고유종이거나 멸종우려종이다. 오호 데 리에브레와 산이그나시오 연안 석호는 귀신고래, 잔점박이물범, 캘리포니아강치, 북방코끼리바다표범, 대왕고래의 겨울나기 장소일 뿐 아니라 중요한 번식지이기도 하다. 이 지역은 멸종위기 바다거북 4종의 보금자리이기도 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엘 비스카이노 고래 보호 구역 [Whale Sanctuary of El Vizcaino]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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