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세계자연유산 /일본 /시라카미 산지(86)

eorks 2019. 8. 28. 00:16

세계자연유산 /일본 /시라카미 산지
[Shirakami-Sanchi]
요약 : 시라카미 산지(白神山地)는 일본 혼슈(本州) 북부 산악 지대에 있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자연보호 구역으로, 한때 일본 북부의 언덕과 산기슭을 뒤덮었던 너도밤나무(Siebold's beech)숲의 마지막 원시림이 남아 있다. 반달가슴곰(black bear)과 산양(serow), 그리고 87종의 조류가 자생하고 있다.

시라카미 산지

시라카미 산지

시라카미 산지

시라카미 산지

    국가 : 일본(Japan)
    위치 : 아오모리현(青森県) 니시쓰가루군(西津軽郡)의 아지가사와정(鰺ヶ沢町), 후카우라정(深浦町), 이와사키촌(岩崎村) 일대, 아키타현(秋田県) 야마토군(山本郡)의 후지사토정(藤里町)
    좌표 : N40 28 12,E140 7 48
    등재연도 : 1993년
    본문 :
    시라카미 산지는 혼슈 북부의 산악 지역에 있다. 일본의 전형적인 극상(極相) 온대림인 너도밤나무 숲의 마지막 원시림이 남아 있다. 유산 지역은 봉우리가 1,200m가 넘는 침식 산맥인 시라카미산지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

    시라카미산지는 면적이 450㎢가 넘고, 깎아지른 듯한 봉우리가 미로처럼 얽혀 있다. 신생대 제4기(第四紀, Quaternary) 동안 급속히 융기하여 단층 작용을 일으킴으로써 수많은 중력 침식 (mass movement)이 일어났고 역동적인 경관이 형성되었다. 이 지역의 50% 이상이 가파른 산기슭과 깊은 골짜기로 이루어져 있다. 많은 개울들이 이곳에서 발원하며 이 지역은 중요한 집수 지역이다.

    시라카미 산지에서는 약 500종 이상의 식물이 확인되었다. 이 숫자는 일본의 다른 산악 지역에 비해 유달리 높은 수치는 아니다. 일본 고유의 많은 식물종과, 고산 지대와 아고산대(亞高山帶)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많은 종이 서식하고 있다.

    많은 강설량으로 생존이 제한된 2종을 제외하고는 혼슈 북부 지방에서 발견되는 모든 포유류가 이 지역에 살고 있다. 현재 이 지역에서 확인된 87종의 조류 중에는 검독수리(Golden eagle)가 있다. 검독수리는 제한된 산란 기록을 보이고 있어 일본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이다. 3쌍의 번식중인 까막딱따구리(Black Woodpecker)가 유산지역에서 발견되었으며, 역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뿔매(Hodgson's hawk eagle)도 일본 산양과 함께 유산지역에서 발견되었다. 일본반달가슴곰은 흔하다. 7종의 파충류와 9종의 양서류가 기록되어 왔다. 곤충군은 특히 풍부해서 2,212종이 기록되어 있다.

    너도밤나무 숲은 사실상 거의 훼손되지 않고 잘 보호되어 있다. 이 지역은 접근로나 인공적인 시설이 없는 원시야생지역이다. 이따금 곰 사냥꾼이 출몰하지만 다른 야생생물은 완전히 보호받고 있다. 6,800ha의 완충지역이 유산지역을 둘러싸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어떠한 채취 행위도 허용되지 않는다. ‘마타기(Matagi)’라고 불리는 사냥꾼들의 문화로서 곰 사냥과 관련된 특별한 사냥 기술과 종교 예식이 있다.

    등재기준 :
    기준 (ⅸ) : 거의 전체가 너도밤나무 숲의 대표적인 예이다. 너도밤나무 숲은 이 지역의 전형적인 수종으로, 수령이 8000년에서 1만 2000년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시라카미 산지 [Shirakami-Sanchi]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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