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아르헨티나 /발데스 반도
[Península Valdés]
요약 : 파타고니아(Patagonia)의 발데스(Valdés) 반도는 해양 포유류의 보전을 위한다는 점에서 세계적으로 중요한 유적이다. 남방코끼리물범(southern elephant seal)과 남아메리카바다사자(southern sea lion)의 중요한 번식지일 뿐만 아니라 멸종 위기에 처한 남방긴수염고래(southern right whale)의 중요한 번식지이자 서식지이다. 이 지역에 사는 범고래(orca)는 해안 조건에 적응하기 위해 독특한 사냥 기술을 개발했다.
발데스 반도
발데스 반도
발데스 반도
발데스 반도
발데스 반도
국가 : 아르헨티나(Argentina)
좌표 : S42 30 0,W64 0 0
등재연도 : 1999년
본문 :
아르헨티나의 추부트(Chubut) 주에 있는 발데스 반도는 면적 4,000㎢의 곶(串)이며, 남대서양을 향해 100㎞가량 동쪽으로 튀어나와 있다. 400㎞의 해안선에는 일련의 만, 암벽, 얕고 작은 만, 엄청난 개펄이 있는 늪지, 모래사장과 자갈 해안, 해안가의 모래언덕, 작은 섬들이 널려 있다.
반도 주위의 해안과 근해는 해양 포유류에게 특별한 장소이다. 남방긴수염고래는 보호구역인 이곳에서 짝짓기를 하고 새끼를 낳는다. 이곳은 남방코끼리물범들의 가장 북쪽에 있는 서식지이다. 개체 수가 가장 많은 때에는 1,000마리에 이르며, 증가 중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세계 유일의 서식지이기도 하다. 남아메리카바다사자도 이곳에서 대규모로 번식한다.
이 지역의 범고래들은 발데스토(Valdésto) 해안을 이용해 독특하고도 극적인 사냥 기술을 개발했다. 범고래는 얕은 파도 속을 질주해 바다사자나 어린 코끼리물범(elephant seal)을 낚아채는데, 때로는 이 과정에서 해안으로 돌진하기도 한다. 이 유적에는 매우 다양한 종류의 새들이 서식한다. 만조와 간조 사이에 생기는 개펄과 해안 석호는 바닷가 철새들의 중요한 중간 기착지이다.
마젤란펭귄(Magellanic penguin)들이 활동 중인 둥지만 40,000여 개에 달할 정도로 마젤란펭귄의 개체 수가 가장 많다. 이 둥지들은 5개의 다른 집단들로 나뉘어 분포한다. 육상에 사는 포유류 또한 많다. 발데스 반도 전역에서 크게 무리지어 다니는 과나코(guanaco)들을 볼 수 있다. 아르헨티나 고유의 동물인 마라(mara)는 아르헨티나의 다른 지역에서 멸종 위기에 처해 있으며, 현재 발데스 반도에서는 마라가 발견된다.
등재기준 :
기준 (ⅹ) : 발데스 반도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니는 멸종 위기에 처한 여러 종들을 현지에서 그대로 보전하는 매우 중요하고도 의미 있는 자연 서식지이다. 특히 멸종 위기에 처한 남방긴수염고래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새끼를 낳는 곳이다. 또한, 발데스 반도는 남방코끼리물범과 남아메리카바다사자의 번식지라는 점에서도 중요하다. 이 지역의 범고래는 이곳 해안 조건에 알맞은 독특한 사냥 기술을 개발해내는 등의 적응 사례를 보여 준다.
[네이버 지식백과] 발데스 반도 [Península Valdés]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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