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캐나다 /미과샤 공원
[Miguasha National Park]
요약 : 가스페 반도(Gaspé Peninsula) 남쪽 해안의 퀘벡(Quebec) 주 남동부에 있는 미과샤(Miguasha) 국립공원의 고생물 지대는 ‘어류 시대(Age of Fishes)’로 알려진 데본기(Devonian Period)의 모습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하게 보여 주는 곳 중의 하나이다. 여기에 드러난 370,000,000년 전에 생긴 후기 데본기 에스쿠미나 지층(Escuminac Formation)에는 이 시기와 연관된 6가지 화석 어류군 중 5가지가 포함되어 있다.
이곳의 중요성은 엽상(葉狀) 지느러미(lobe-finned)를 가진 어류의 화석 표본이 가장 훌륭한 상태로 많이 발견되었다는 사실에서 유래한다. 이 어류는 최초의 육지 척추동물인 네발짐승(다리가 4개이며 공기를 호흡하는)의 조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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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과샤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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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과샤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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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과샤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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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과샤 공원
국가 : 캐나다(Canada)
위치 : 가스페 반도(Gaspé Peninsula), 퀘벡 주(Province of Quebec)
좌표 : N48 6 18,W66 21 11
등재연도 : 1999년
본문 :
가스페 반도의 남해안, 퀘벡 주 남동부에 있는 미과샤 국립공원의 고생물 지대는 ‘어류 시대’로 알려진 데본기를 관찰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곳이다. 370,000,000년 전에 생긴 후기 데본기 에스쿠미나 지층에는 이 시기와 연관된 6가지 화석 어류군 중 5가지가 포함되어 있다.
이곳의 중요성은 엽상 지느러미를 가진 어류의 화석 표본이 가장 훌륭한 상태로 많이 발견되었다는 사실에서 유래한다. 이 어류는 최초의 육지 척추동물인 네발짐승의 조상이다. 폭 1㎞인 이 지층은 리스티구슈(Ristigouche) 강의 북쪽 기슭을 따라 길이 8㎞에 이르기까지 퍼져 있다. 깊이 300m~600m인 이 지층은 4개의 뚜렷한 노두(露頭, outcrop)를 드러내고 있다. 이들 가운데 3㎞에 달하는 구간이 가장 중요한 곳이며, 기본적으로 국립공원을 이루고 있다.
회색 퇴적암으로 이루어진 에스쿠미나 지층(350,000,000년~370,000,000년 전)은 두꺼운 사암과 미사암, 석회질 셰일이 번갈아 가면서 층을 이룬다. 에스쿠미나 지층의 맨 아랫부분에는 플뢰랑 층(Fleurant Formation)이 보이고, 꼭대기는 석탄기의 보나벤처(Bonaventure) 층을 이루어 붉은색을 띠고 있다. 미크마크족(Micmac, Mi'kmaq people) 언어로 미과샤는 ‘붉은색’이라는 뜻이다.
미과샤의 동식물 화석들은 특히 데본기 시대의 어류상을 보여 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어류 시대’로 알려진 이 시대에 속하는 8개 화석군 중 6개 화석군이 미과샤 지역에서 발견되었고, 다른 2개 화석은 전형적인 바다 화석이다. 전 세계적으로 볼 때 같은 시대의 화석 산지에서는 보기 드문 경우이다. 이 지역은 또한 무척추동물과 다양한 식물군, 70여 종이 넘는 포자 화석이 특징적이다.
지구화학의 연구와 더불어 이들 화석 덕분에 데본기 생태계를 추정할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이 지역은 화석들의 보존 상태도 뛰어나서 선명한 아가미 자국이나 소화의 흔적, 두개골의 연골 부분 등을 통해 부드러운 신체 부위에 대한 연구를 가능하게 했다. 특히 중요한 것이 에우스테놉테론 포르디(Eusthenopteron foordi)와 엘피스토스테게 왓소니(Elpistostege watsoni)가 전형을 보여 주는 총기류(總鰭類, crossopterygian)의 존재이다.
일명 ‘미과샤의 왕자’로서 네발짐승과 특징이 유사한 에우스테놉테론은 에쿠스미나 지층에 대한 국제 과학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물고기에서 육지의 척추동물(네발짐승)로 진화했다는 근대의 진화 개념을 탄생시킨 것은 바로 에우스테놉테론의 발견과 연구였다. 다음의 분류군은 진화적 · 계통발생적 관점을 보여 준다. 아르카이옵테리스(Archaeopteris)는 겉씨식물문(Gymnosperma)에 속하며, 스페르마스포시타(Spermasposita)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화훼식물로 간주된다.
반면 페탈로스코르피오(Petaloscorpio)는 최초의 육생 전갈이다. 거시식물군에는 데본기의 삼림에서 최초의 도관식물에 속하는 10여 종이 포함되며, 미시식물군은 80여 포자 종으로 이루어져 있다. 100년 이상에 걸쳐 에스쿠미나 지층을 방문했던 유럽과 미국의 많은 과학자와 수집가들은 미과샤의 동식물 화석들을 귀중한 자료로 여긴다. 이곳은 데본기의 어류상을 보여 주기 때문에 특히 중요하다.
등재기준 :
기준 (ⅷ) : 척추동물의 생활상을 보여 주는 미과샤는 ‘어류 시대’로 알려진 데본기 시대의 화석을 보여 주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화석 지대이다. 이곳의 중요성은 엽상 지느러미를 가진 어류의 화석 표본이 가장 훌륭한 상태로 많이 발견되었다는 사실에서 유래한다. 이 어류는 최초의 육지 척추동물인 네발짐승의 조상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미과샤 공원 [Miguasha National Park]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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