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운볍(開運法)(8) (6) 부적(符籍) 부적에 대해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있어온 개운술(開運術) 중에서 황제격이라고 해도 될 만큼 나름대로 보편적인 도구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래서 구태여 언급을 하지 않더라도 그 구조는 알고 계실 것이고, 여기에서는 과연 도움이 되겠느냐는 점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결론부터 말씀을 드린다면 분명히 도움이 된다는 점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보다 복잡한 의미가 들어있기 때문에 약간의 설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1) 부적의 도구 부적의 도구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경면주사라고 하는 광물질을 곱게 갈아서 참기름에 갠 다음에 종이에 붓으로 그리는 것을 사용한다. 보통 그냥 부적이라고 한다면 대개는 이러한 형식으로 작성된 것을 말하게 되는 것으로 알아들어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그만큼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도구가 되어버렸다. 그러나 실상 잘 생각해 보면 부적의 도구는 참으로 다양하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우선 벼락맞은 대추나무에 새긴 부적도 있다. 도장이나, 거북이 모양의 조각품들이 다양하게 마스코트의 형태로 애용되고 있는 것이다. 이것도 부적이라고 보면 된다. 벼락맞은 대추나무는 사귀를 쫓아내는 효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재료에 큰 비중을 두고 있는 경우에 속한다고 보겠다. 또 애용되는 것 중에는 귀금속이다. 실상은 귀금속도 악귀를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효과가 포함되어 있기도 한다. 금송아지를 장롱 속에 넣어두면 재물이 쌓인다고 생각하는 것도 결국 부적으로 쓰인 경우라고 봐서 무리가 없겠기 때문이다. 반지도 마찬가지로 사귀들을 추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각종 짐승들의 중요한 부분도 역시 부적의 재료가 된다. 호랑이 발톱이나 이빨 등도 그런 의미로써 아주 오래 전부터 부적이 되어온 것이라고 할 수가 있겠다. 이런 식으로 나열을 한다면 수도 없이 많은 경우를 알게 되는데, 여기에서는 생략하고, 가장 일반적인 부적에 대해서만 생각을 해보도록 하자. 그러니까 재료는 황지(黃紙)나, 백지(白紙)가 있으면 되겠고, 경면주사를 사서 갈고, 그 가루에다가 참기름을 개어서 눅지근하게 한 다음에 세필로 찍어서 부적 책에 나와 있는 용도에 맞는 그림을 골라서 그리면 된다. 알고 보면 간단하게 부적은 만들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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