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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록유산 /이스라엘, 영국 /아이작 뉴턴 경의 과학 및 수학 기록물(348)

eorks 2020. 5. 18. 00:12

세계기록유산 /이스라엘, 영국 /아이작 뉴턴 경의 과학 및 수학 기록물
[The Scientific and Mathematical Papers of Sir Isaac Newton]

아이작 뉴턴 경의 과학 및 수학 기록물

아이작 뉴턴 경의 과학 및 수학 기록물

아이작 뉴턴 경의 과학 및 수학 기록물

아이작 뉴턴 경의 과학 및 수학 기록물

아이작 뉴턴 경의 과학 및 수학 기록물


국가 : 이스라엘(Israel), 영국(United Kingdom)
소장 및 관리기관 : 케임브리지대학교도서관(Cambridge University Library), 케임브리지 킹스칼리지(King’s College Cambridge), 케임브리지 트리니티칼리지(Trinity College Cambridge), 런던 왕립협회(Royal Society London), 케임브리지 피츠윌리엄 미술관(Fitzwilliam Museum Cambridge)
등재연도 : 2017년
이스라엘과 영국의 공동 신청으로 2017년 세계기록유산 등재된 기록유산, “아이작 뉴턴 경의 과학 및 수학 기록물(The Scientific and Mathematical Papers of Sir Isaac Newton)”은 2015년 이미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아이작 뉴턴 경의 기록물”에 추가 확장된 기록물이다.

“아이작 뉴턴 경의 과학 및 수학 기록물”은 지구 현상에 관한 과학 및 지적 연구를 기록한 가장 중요한 자료 중 하나이며, 동시에 자연 연구에 있어서 관찰과 실험적 접근법을 중시하기 시작한 17세기의 ‘새로운 과학’이 발전하는 핵심적인 순간을 기록하고 있다. “아이작 뉴턴 경의 과학 및 수학 기록물”에는 뉴턴 경이 만유인력이나, 미분적분학, 광학 등에 대한 생각을 어떻게 발전시켜나갔는지 그 과정을 담고 있다.

이 기록물에는 뉴턴의 발견이 전적으로 고독한 천재의 영감을 통해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수고로운 실험과 계산, 과학자들과 주고받은 편지, 그리고 반복된 수정을 통해서 비로소 완성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기록물은 뉴턴의 개인 노트, 편지, 자필 원고, 주석이 달린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Philosophiae naturalis principia mathematica)』와 더불어 연금술, 신학, 행정에 관련된 수기 원고를 모아놓은 컬렉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계적 중요성 :
“아이작 뉴턴 경의 과학 및 수학 기록물”은 고유하고 대체 불가능하다. 편지들과 노트, 강의, 수기 원고 등으로 이루어진 이 기록물은 오랜 시간에 걸쳐 만유인력과 적분법, 광학, 혜성 등의 주제와 관련한 아이디어를 수정 및 발전시켜온 과정을 밝혀주는 자료로써 고독한 천재 뉴턴이라는 신화 이면에 숨은 노고를 가늠하게 해준다.

뉴턴은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과학자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가 관심을 가진 과학 및 지식 분야는 실로 광범위하며, 이 모든 창조적 사고는 이 기록물들에 잘 표현되어 있다. 이 중에는 1660년대 케임브리지 트리니티칼리지의 학생이었던 당시에 작성한 노트(MS Add.3996)부터 커다란 ‘쓰레기 북(Waste Book)’에 작성된 적분법에 대한 메모(MS Add. 4004), 수학 용어로 운동과 만유인력의 법칙을 설명한 위대한 저서인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1687년)』를 집필할 때 여러 차례 수정을 반복했던 흔적(MS Add. 3991)들까지 이 컬렉션 안에 모두 포함되어 있다.

이 기록물에는 왕립협회(Royal Society, 뉴턴이 트리니티칼리지에 입학하기 한 해 전인 1660년에 설립)의 사무총장인 헨리 올덴부르크(Henry Oldenburg, 1619~1677), 뉴턴에게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의 출간을 독려했던 천문학자 에드먼드 핼리(Edmond Halley, 1656~1742), 수학자이자 왕립협회 동료인 존 콜린스(John Collins, 1625~1683), 그리고 혜성에 대한 관찰 내용을 전해준 그리니치의 존 플램스티드(John Flamsteed, 1646~1719)나 뉴잉글랜드의 메릴랜드에서 뉴턴에게 정보를 보내주었던 아서 스토러(Arthur Storer, 1648~1686) 등을 포함하여 자연 철학자 및 수학자 동료들과 주고받은 상당한 양의 편지도 포함되어 있다(왕립협회가 보관하던 서신도 포함, EL/N1/35-65).

이 편지들은 실험과 수학적 분석에 근거해서 ‘새로운 과학’이라는 주제를 두고 과학자들이 주고받은 아이디어를 기록한 것이다. 더불어 이 편지들은 아이디어가 생성되고 서로 교환되었던 당시 국제무대의 규모에 대해 보여준다. 예를 들어 헨리 올덴부르크는 네덜란드인으로서 당시 파리에서 거주했던 당대 최고의 자연철학자인 크리스티안 하위헌스(Christiaan Huygens, 1629~1695)에게 뉴턴의 연구에 대해서 편지를 썼고, 콜린스는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Gottfried Wilhelm Leibniz, 1646~1716)와의 적분법 우선권 분쟁에서 뉴턴을 위해 중재에 나서서 도움을 주었던 내용들이 이 편지들에 포함되어 있다.

이 기록물 가운데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 초고는 레온하르트 오일러(Leonhard Euler, 1707~1783)를 비롯한 수학자나 괴테와 같은 색 이론 작가는 물론이고, 알렉시 클로드 클레로(Alexis Claude Clairaut, 1713~1765), 피에르 루이 모로 드 모페르튀이(Pierre Louis Moreau de Maupertuis IPA, 1698~1759), 장 르 롱 달랑베르(Jean Le Rond d’Alembert, 1717~1783), 피에르시몽 드 라플라스(Pierre-Simon, marquis de Laplace, 1749~1827), 조제프루이 라그랑주(Joseph-Louis Lagrange, 1736~1813) 등과 같은 수학자, 과학 여행가 그리고 천문학자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최종적으로는 뉴턴의 연구를 수정하여 일반상대성이론을 발전시킨 앨버트 아인슈타인에게 이 기록물들은 더욱 귀중한 의미를 갖는다.

뉴턴이 세상을 떠난 후 150년 가까이 학자들은 포츠머스 컬렉션(Portsmouth Collection)을 거의 접할 수 없었다. 이 컬렉션은 1872년 케임브리지로 이전되었고, 이어서 2000년에 매클즈필드 컬렉션(Macclesfield Collection)을 인수한 이후 비로소 전 세계 사람들이 이 중요한 기록유산을 연구할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문서의 대부분을 케임브리지 디지털 도서관(Cambridge Digital Library)에서 디지털화한 덕분에 접근하기가 쉬워졌다. 현재 이 기록물은 전 세계적으로 약 3백만 페이지뷰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이 기록물의 국제적 중요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이작 뉴턴 경의 과학 및 수학 기록물 [The Scientific and Mathematical Papers of Sir Isaac Newton]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세계기록유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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