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세계문화유산 /오스트리아 /바하우 문화 경관(478)

eorks 2020. 10. 2. 07:33

세계문화유산 /오스트리아 /바하우 문화 경관
[Wachau Cultural Landscape]
요약 : 바하우 문화 경관(Wachau Cultural Landscape)은 멜크(Melk)와 크렘스(Krems) 사이의 도나우 강 하류 지역에 펼쳐진 유적으로, 건축(수도원, 성, 폐허), 도시 설계(도시와 마을) 등 대단히 흘륭한 경관을 간직하고 있다. 포도밭으로 주로 이용되었던 농지 사용의 역사를 비롯해 선사시대 이래 이 지역에서 발전해 온 많은 흔적이 온전하게 남아 있다.

바하우 문화 경관

바하우 문화 경관

바하우 문화 경관

바하우 문화 경관

바하우 문화 경관

바하우 문화 경관

바하우 문화 경관

바하우 문화 경관

    국가 : 오스트리아(Austria)
    위치 : 니더외스터라이히 주(Lower Austria, Niederösterreich), 크렘스와 멜크 마을(Towns of Krems and Melk)
    좌표 : N48 21 52,E15 26 3
    등재연도 : 2000년‬
    바하우 문화 경관 :
    바하우는 멜크와 크렘스 사이 도나우 강의 계곡을 따라 뻗어 있는 지역으로 대단히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또한 건축물이 있는 정착지, 농지 등이 이용된 모습을 통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중세적 경관이 어떻게 유기적이고 조화롭게 발전했는지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곳이다. 바하우는 건축(수도원, 성, 폐허), 도시 설계(도시와 마을) 등 시각적으로 대단히 흘륭한 경관을 간직하고 있다. 포도밭으로 주로 이용되었던 농지 사용의 역사를 비롯해 선사 시대 이래 이 지역에서 발전해 온 많은 흔적이 온전하게 남아 있다.

    이 지역의 삼림은 신석기 시대부터 개간되어 왔다. 바이에른과 잘츠부르크의 수도원은 바하우의 비탈에 계단식 포도밭을 경작했는데 이러한 경관은 800년경까지 큰 변화가 없었다. 이후 몇 세기 동안 경작지의 면적은 기후와 포도주 시장의 변화, 노동력 부족, 17세기의 임금 인상 등에 따라 변동되곤 했다.

    18세기 들어서면서 언덕에서의 포도 재배는 자연적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에서만 적극적으로 추진되었다. ‬이에 따라 포도 재배가 중단된 지역은 목초지가 되었다. 이때 바하우 상부 지역에서 포도 재배가 중단되었는데 몇몇 농장주는 이 지역을 농지로 확장하기도 했다.‪ 19세기 시골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 개발은 바하우에 특히 많은 변화를 주었다. 포도 등 과일의 재배는 시장에서의 수요에 따라 결정되었으며, 이런 경작지의 변화는 바하우의 경관에 영향을 끼쳤다.

    바하우의 기본적 촌락 배치는 11, 12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마을의 구조에서 명백하게 나타나는 것은 동질적인 성격의 정착지로 발달했다는 것이다. 대부분 불규칙한 부지 위에 지어진 주택의 구조와 배열, 그리고 중세 시대 후반 이후 거의 변하지 않은 채 남아 있는 거리의 형태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몇몇 마을의 중심부는 외곽 지역에서 소형 주거용 건물이 건설되면서 어느 정도 확장되었는데, 이는 대개 1950년 이후부터였다. 바하우 마을의 건물들은 거리가 구획된 시점보다 좀 더 최근에 만들어졌다. 15세기와 16세기 들어서야 석조 건축물이 농민들과 일반 시민들의 목조 주택을 대체하기 시작했다.

    포도 재배 농가나 양조업자의 농장은 길쭉하거나 U자 또는 L자 형태의 건물 두 채가 나란히 있는 구조로서, 중세시대 후반과 16, 17세기부터 건축되었다. ‪이들 건물은 대부분 측면의 출입구 벽이나 통합된 둥근 천장, 통로 등의 보조 시설을 갖추고 있다. 매끈한 앞면은 대부분 18, 19세기 이후에 개조되었다.‪ 거리로 난 전면부는 주로 중세 후기나 이후의 양식인 견고한 꺾쇠 위의 퇴창, 틈새의 동상, 벽화 및 장식 기법, 또는 칠 작업의 잔해나 풍부한 바로크 양식의 외관 등으로 더욱 눈에 띈다. 가파르게 경사진 채 우뚝 솟은 추녀마루 지붕이 눈에 많이 띄며, 이는 바하우 주택의 건축적 특성이다.

    18세기에 건축된 건물들은 아직도 무역이나 공예의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부분적으로 마을의 구조에 통합된 형태이나, 주점과 여관, 지친 말을 교환하는 곳이나 보트 요금소, 방앗간, 제철소, 소금 창고와 같은 건물들 중에는 15세기와 16세기에 건축된 것도 있다. 성채의 대부분은 마을과 도나우 계곡을 내려다보고 있으며, 건축학적으로나 예술적으로 중요한 교회 건물들이 마을과 주변 경관을 압도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바하우 문화 경관 [Wachau Cultural Landscape]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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