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세계문화유산 /쿠바 /시엔푸에고스 역사 지구(557)

eorks 2020. 12. 21. 13:24

세계문화유산 /쿠바 /시엔푸에고스 역사 지구
[Urban Historic Centre of Cienfuegos]
요약 : 쿠바의 중남부 쪽 카리브 해에 있는 시엔푸에고스(Cienfuegos) 역사 지구는 19세기 스페인 식민 도시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1819년에 스페인 사람들이 식민지로 건설했으나, 최초로 정착한 사람들은 프랑스 이민자들이었다. 이곳은 쿠바의 사탕수수·망고·담배·커피 생산 지역으로 초기에는 신고전주의 건축물이 건축되었다. 이후 이 도시는 다양한 양식의 건축물이 건립되었으며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도시 경관을 유지했다. 뛰어난 건축물로는 정부 청사(시청), 산 로렌조 학교(San Lorenzo School), 주교관, 페레르 궁전(Ferrer Palace), 구 문화회관과 몇몇 주택 등이 있다. 이곳은 19세기부터 라틴 아메리카에서 도시계획으로 지어진 도시이며, 당시 도시 계획에 있어 현대성, 위생, 질서라는 새로운 경향을 잘 구현한 건축물이 있는 유적이다.

시엔푸에고스 역사 지구

시엔푸에고스 역사 지구

시엔푸에고스 역사 지구

시엔푸에고스 역사 지구

시엔푸에고스 역사 지구

시엔푸에고스 역사 지구

시엔푸에고스 역사 지구

시엔푸에고스 역사 지구

시엔푸에고스 역사 지구

시엔푸에고스 역사 지구

    국가 : 쿠바(Cuba)
    위치 : 시엔푸에고스 주(Municipality of Cienfuegos)
    좌표 : N22 8 49.992,W80 27 10.008
    등재연도 : 2005년
    시엔푸에고스 역사 지구 :
    시엔푸에고스 역사 지구는 19세기에 스페인 계몽주의의 영향을 받아 라틴 아메리카에서 도시 계획을 실행한 최초의 예이다. 도시 계획에 있어 현대성, 위생, 질서라는 새로운 라틴 아메리카의 도시 건설 경향을 잘 구현하였다. 시엔푸에고스는 쿠바의 중남부 카리브 해 연안에 있으며 쿠바의 사탕수수, 망고, 담배, 커피의 생산 중심지이다.

    최초 도시 건설 당시인 1819년에는 스페인이 ‘페르난디나 데 하구아(Fernandina de Jagua)’라는 이름으로 건설했다. 이후 프랑스의 보르도(Bordeaux), 그리고 루이지애나(Louisiana), 필라델피아(Philadelphia), 과리코(Guarico) 등지에서 온 이주민들이 정착하였다. 도시가 완전히 자리 잡기까지는 주로 목축업과 담배 경작에 기반을 두었고 이후 여러 산업이 시도되었다.

    이 도시는 원래 중심부를 형성하는 25개 구획 단위로 이루어진 그리드플랜(grid plan, 격자형 구조) 계획도시로 설계되었다. 북쪽에는 성 엘레나(St Elena) 거리, 남쪽에는 성 클라라(St Clara) 거리, 서쪽에는 벨라스코(Velazco) 거리, 동쪽에는 우루티네르(Hourruitiner) 거리가 그 경계를 형성하고 있다.

    18세기부터 이곳에서는 목재·설탕·밀랍이 생산되었다. 1830년대에는 설탕이 생산이 시작되었고, 해상 교통에 유리한 지리적 위치 덕분에 도시는 더욱 발전하였다. 이 정착지는 도시적 측면에서 ‘빌라(Villa)’ 범주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이곳은 국내(본토)의 시장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무역을 할 수 있도록 허가된 지역이었다. 19세기 말, 도시가 상업 항구 도시로 발전하면서 원래의 그리드플랜의 도시계획은 내륙 방향으로 해안선을 따라 확장되었다.

    스페인과의 독립전쟁이 끝난 이후에는 북미 지역으로부터 새로운 투자 자본이 유입되기 시작했다. 1914년에는 미국인 투자자들은 설탕산업에 필요한 사탕수수 압착기를 소유하고 있었으며, 시엔푸에고스의 주 교역지는 미국이었다.

    1976년 새로운 행정 구획으로 시엔푸에고스 시는 같은 이름의 주의 주도가 되어 더욱 발전했고, 지방 행정부는 여전히 도시 중심부에 집중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이 지역은 다른 여러 역사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처럼 급격한 변화 없이 옛날 그대로의 도시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오늘날 이 도시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약 167,00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세계 문화유산 지역의 중심부는 70㏊이며, 19세기에 구성된 도시를 포함하고 있다. 완충지역의 면적은 105㏊이며, 내륙 쪽으로 하나의 도시 구획을, 반도 쪽으로는 2개의 도시 구획이 펼쳐져 있으며 남쪽 해변을 따라 확대되어 있다.

    이 도시의 중심인 아르마스(Armas) 광장은 1830년 서쪽의 또 다른 도시 구획으로 확장되었다. 이 지역은 정부청사·교회·세관과 같은 공공건물이 있어 공적업무를 위해 보호받았던 지역이다. 처음에는 신고전주의 양식의 작은 규모였으나 이후에 보다 다양한 양식이 건축되었다. 그러나 도시 전체가 통일성을 유지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건물은 1층이나 2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출입구인 파사드(facade)는 대부분 현관 없이 평이하게 되어 있다.

    특별히 눈에 띠는 건물은 정부청사(시청이자 현재 인민의 힘 주 의회 건물), 산 로렌조 학교, 주교관, 페레르 궁전, 구 문화회관 그리고 몇몇 주택 등이다. 현재 역사 도시 중심부에는 19세기 초기의 건물이 6개 있으며, 19세기 후기의 건물이 327개 있다. 20세기 건물은 1,188개이며 대부분 20세기 초에 세워진 것이다. 이중에서 약 300개가 공공건물이고 나머지는 주로 거주용 건물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시엔푸에고스 역사 지구 [Urban Historic Centre of Cienfuegos]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백두대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