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터키 /차탈회위크 신석기 유적지
[Neolithic Site of Catalhoyuk]
요약 : 차탈회위크(Çatalhöyük) 유적은 남부 아나톨리아 고원(Anatolian Plateau)에 37㏊에 이르는 두 개의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다. 두 언덕 중 더 높은 동쪽 언덕에는 기원전 7400년에서 기원전 6200년 사이의 신석기 시대 거주지가 18개의 층을 이루며 남아 있다. 이 거주지에는 벽화와 부조, 조각품, 그밖에 상징적이고 예술적인 특징들이 남아 있다. 이 모든 것들은 인간이 정착생활에 적응하면서 나타난 사회 조직 및 문화 풍습의 발달 양상을 증언하는 것이다.
서쪽에 있는 언덕은 기원전 6200년에서 기원전 5200년 사이의 석기 시대에서 청동기 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인 금석병용시대(金石竝用時代) 문화 풍습의 발달을 보여 준다. 차탈회위크는 정착촌 형태에서 도시 집적(都市集積) 형태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이기도 하다. 이러한 과도기를 표현하는 증거는 한 지역에서 2,000여 년 이상이나 지속되었다. 길이 없이 주택은 다른 주택들과 다닥다닥 붙어 있는 형태이며, 지붕을 통해 주택 안으로 출입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주거지로서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차탈회위크 신석기 유적지
차탈회위크 신석기 유적지
차탈회위크 신석기 유적지
차탈회위크 신석기 유적지
차탈회위크 신석기 유적지
차탈회위크 신석기 유적지
차탈회위크 신석기 유적지
차탈회위크 신석기 유적지
차탈회위크 신석기 유적지 프로텍트 하우스
차탈회위크 신석기 유적지 프로텍트 하우스
차탈회위크 신석기 유적지
차탈회위크 신석기 유적지
차탈회위크 신석기 유적지
국가 : 터키(Turkey)
좌표 : N37 40 0,E32 49 41
등재연도 : 2012년
차탈회위크 신석기 유적지 :
탁월한 보편적 가치
차탈회위크의 광대한 고고 유적지는 남부 아나톨리아 고원의 코니아(Konya) 평원 위에 20m 높이로 솟아오른 두 개의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쪽 언덕 유적의 발굴을 통해 기원전 7400년에서 기원전 6200년 사이에 형성된 18개 층의 신석기시대 거주지가 드러났다. 이 유적지는 선사시대의 사회 조직·문화 풍습의 발달을 보여 주는 증거이며, 인간의 정주생활과 초기 농경 생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증거이다. 서쪽 언덕의 발굴을 통해서 주로 기원전 6200년에서 기원전 5200년 사이의 석기 시대에서 청동기 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인 금석병용시대의 문화적 층위를 볼 수 있었는데, 이는 이전에 발굴되었던 동쪽 언덕에서의 문화적 풍습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었음을 뜻한다.
차탈회위크는 보존 상태가 훌륭한 신석기 주거지의 매우 드문 사례이며, 수십 년 동안 선사시대 인간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유적지로 여겨졌다. 이 주거지는 상당히 큰 규모라는 점, 장구한 시간 동안 형성되었다는 점, 지붕을 통해 주택 안으로 출입하고 다닥다닥 붙은 독특한 디자인을 지녔다는 점, 당시 사람들의 상징적 세계를 보여 주는 벽화와 부조를 비롯한 독특한 유물이 대규모로 남아 있다는 점 등으로 인해 매우 걸출한 유적지로 평가되고 있다. 유적의 광범위한 기록 연구를 토대로 볼 때, 이러한 특징들 때문에 차탈회위크는 신석기 시대 초기 농경 정착촌의 생활을 보여 주는 가장 중요한 인간 주거지라고 할 수 있다.
완전성
2,000년 전의 선사시대 주거지에서 발굴된 유물들은 기존의 위치에 매우 훌륭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으며, 모두 유산의 경계 내에 포함되어 있다. 두 개의 고고학적 언덕은 주변의 평원 위에 우뚝 솟아 시각적 완전성이 보존된 독특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 두 곳의 주요 발굴 지역 위에 보호지붕을 설치하여 기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직접적 영향으로부터 고고학적 구조물을 보호하고 있으므로, 강우·침식의 직접적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진정성
차탈회위크의 고고학적 유적은 재료(자재)·물질·공간·환경적 측면에서 진정성을 지닌다. 40여 년간의 연구로 충분히 입증되었으며, 유적의 발굴을 통해 초기 신석기 시대 주거지의 모습과 그 진정성을 읽을 수 있다. 유적과 발굴 유물은 잘 보존되어 있다. 유적이 1958년에 처음 발견된 이래로 지금까지 유적지 언덕의 물리적인 규모나 크기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보존 및 관리체계
유산은 2863/1983 법률에 의해 터키 종합기념물부에서 고대 기념물로서 1987년과 2004년에 개정된 문화유산 및 자연유산 보호법에 의거하여 최고 수준으로 보호되고 있다. 사적 및 기념물의 최고위원회에 의해 1981년의 국가목록에 보존 유적으로 등록되었다. 이러한 법률문서에 따라 지방 당국도 유산의 보호책임을 지고 있다. 유산의 관리는 차탈회위크 조직 및 감독위원회(CSC)와 자문위원회, 그리고 관리계획단이 감독한다. 유산 관리자가 공식적으로 임명되었고, 차탈회위크의 발굴단과 문화관광부의 관련 부서 전문가를 포함하는 관리계획단도 구성되었다. 2004년에 작성된 이전의 관리계획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질 새로운 관리계획은 관광객 관리와 접근, 교육, 위험 대비, 지역단체의 관여에 대한 특별 부서를 마련할 예정이며, 2012년 말에 완성될 것으로 발표되었다. 발굴과 보존 활동에 관한 기록물의 전용 기록보관소뿐만 아니라 재정적·인적 자원의 공급이 관리체계에 가장 중요하다.
등재기준
기준 (ⅲ) : 차탈회위크는 신석기 시대에 대해 증언하는 독특한 유적으로, 중부 아나톨리아(central Anatolia)에 최초의 농경 주거지가 형성되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이곳은 대체로 평등주의 원칙을 바탕으로 발전하였는데 수세기에 걸쳐 정착촌에서 도시집적 형태로 발달하였다. 이 유적은 수천 년 동안 폐허로 버려졌던 까닭에 주거지가 형성되었을 당시 최초의 원형 그대로 아주 잘 보존되어 있다. 당시 사람들의 평등주의 원칙은 도시계획·건축 양식·벽화·매장 유물 등에서 엿볼 수 있다. 18개 층을 이루는 주거지의 층위는 주거지가 점진적으로 개발되고, 주거지가 재형성되거나 확장된 사실을 증언한다.
기준 (ⅳ) : 차탈회위크의 주택 형태는 이웃한 주택 사이에 길이 없고, 지붕을 통해서 주택에 출입할 수 있으며, 활동영역이 매우 제한된 형태이다. 이러한 특징을 지닌 차탈회위크의 주택 밀집지역은 신석기 시대의 두드러진 주거지 형태이다. 도시 전역에 있는 비슷비슷한 주택의 크기는 평등주의 이상과 공동체에 기초한 도시계획의 초기 유형을 보여 준다.
[네이버 지식백과] 차탈회위크 신석기 유적지 [Neolithic Site of Catalhoyuk]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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