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吉神과 凶殺(5)

eorks 2021. 11. 27. 00:48

풍수지리(風水地理)

吉神과 凶殺(5)
1) 십이신살(十二神殺)
다른 것은 몰라도 이것은 알아야 한다고 말들을 한다. 그래서 가장 먼저 생각을 해보도록 하겠다. 일단 종류는 열 두가지이다. 그리고 地支끼리의 관계에서 따지는 것이라 얼핏 생각하면 원리에 타당할 것도 같지만, 실제로 그 원리를 씹어보면 역시 다 믿을 것은 못된다는 생각이 더욱 많이 든다. 한두가지 정도는 일리가 있는데, 이것조차도 신살이 아니더라도 능히 설명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혀 활용할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본다. 일단 응용은 日支를 기준으로 하는데, 이것도 예전에는 年支가 기준이 되었던 것이 년지보다는 일지로 대입을 할적에 적중율이 더 높다는 명분으로 약간 이동을 한 듯하다. 이점을 참고해서 보시기 바란다.

 

亥卯未 

 寅午戌

巳酉丑 

申子辰 

 地殺

亥 

 寅

 巳

申 

將星殺 

卯 

午 

午 

子 

華蓋殺 

未 

戌 

丑 

辰 

驛馬殺 

巳 

申 

亥 

寅 

災殺 

酉 

子 

卯 

午 

月殺 

丑 

辰 

未 

戌 

桃花殺 

子 

卯 

午 

酉 

攀鞍殺 

辰 

未 

戌 

丑 

 劫殺

申 

亥 

寅 

巳 

天殺 

戌 

丑 

辰 

未 

亡身殺 

寅 

巳 

申 

亥 

六害殺 

午 

酉 

子 

卯 

 

 

 

 

 

이렇게 생긴 도표로 표시를 해보았는데, 그 구조는 삼합의 관계로 성립된 것을 알수가 있다. 그리고 지지의 개성은 무시된 채로 대입이 된 상황이기 때문에 신빙성이 없다고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지살(地殺) - 쓸데없이 발발거리고 돌아다닌다
지살의 검색은 삼합으로 따져서 첫 자에 해당하면 모두 지살이다. 가령 日支나 年支가 申子辰에 해당한다고 할 경우에 지지에 어느 부위든지 申金이 있으면 이것을 일러서 지살이라고 한다. 이러한 검색법을 보면 삼합은 그 뿌리를 같이 두고 있다는 점을 관찰할 수가 있다. 그리고 삼합의 원리는 명리학에서는 매우 중요한 변화 중에서 으뜸이 된다고 보겠는데, 여기에서는 그 삼합을 빙자해서 신살로 방향을 바꾼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니까 年支에 申金이 있거나, 子水가 있거나 또는 辰土가 있거나 신살의 표출은 똑같게 되어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함께 묶어서 본다는 것은 아무 아주 오래전의 오행학 초기에 발생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적어도 각각의 개별적인 지지 오행의 구조는 완전히 무시된 것은 분명하다고 봐야 하겠다.

장성살(將星殺) - 주체성이 강하여 남의 말을 무시한다
일명 장군살(將軍殺) 이라고도 불린다. 글자 그대로 장성살이라고 하는 것은 주체가 강해서 남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말이다. 구조는 삼합에서 가운데 글자가 있으면 해당된다고 본다. 이것은 약간의 일리가 있다. 가운데 글자라고 하면 子午卯酉에 해당 하는데 이런 글자가 있으면 일단 힘이 강할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무조건 이러한 글자만 있어서 힘이 강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깊은 의미는 아니다. 그 글자는 오행의 배합에 의해서 좋은 작용을 해야 장성이라고 이름을 할 터인데, 단지 합이 되는 글자라는 것 만으로 대우를 해주는 것은 지혜가 부족하다고 생각된다.

화개살(華蓋殺) - 귀인의 도움을 받고 종교성이 있다
일명 꽃방석살 이라는 이름도 있다. 이 살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삼합의 끝자이다. 그러니까, 모두 辰戌丑未에 해당하는 살이다. 그러나 별로 의미는 없다. 화개살이 있는 사람은 신앙심이 풍부하다고 말하기도 하고, 어머니를 나타내는 글자가 화개일 경우에는 신앙심이 많다는 말도 하는데, 별로 적중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되지는 않는다.

역마살(驛馬殺) - 정처없이 떠돌아 다닌다
역마살은 신살 중에서 가장 유명한 살이 될것으로 본다. 누구나 떠돌아 다니는 사람에게는 역마살이 있는 것으로 봐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은 일리가 있다는 생각도 든다. 특히 역마가 충을 만나면 일생을 떠돌게 된다. 는 이야기는 오행의 원리에 서도 해당이 되는 대목이다. 그런데 역마에 해당하는 글자는 모두 寅申巳亥로써 생지(生地)에 해당하는데, 여기에다가 충을 만나게 된다면 寅申沖이나 巳亥沖이 되는 결과를 말한다. 이러한 성분이 사주에서 충을 했다고 보면 떠돌이가 될 가능성이 있겠다. 이러한 경우에는 역마의 성분으로 이야기를 해도 되겠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충돌이 사주 내에서 없는 데에도 日支에 丑土가 있고, 月支에 亥水가 있으면 역마가 되어서 떠돌아 다닌다는 말을 하게 되는 것이 도저히 납득이 되지않는 것이다.

역마에 대해서는 또다른 확대이론이 많이 있다. 역만 있고 마는 없다는 이야기도 있고, 역마가 합이 되어있으면 마굿간에 묶여 있는 말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실제로는 역마가 없어도 잘만 떠돌아 다니는 것을 볼적에 신빙성이 별로 없는 신살이라고 생각이 된다. 다만 충이 되었을 경우에만 해당이 되는데, 이 경우에는 역마살을 대입하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설명이 가능하므로 역시 소용이 없는 것이다.

재살(災殺) - 일생동안 재앙이 속출한다
재살은 적장(敵將)이라는 말도 한다. 그도 그럴것이 재살은 장성살과 충돌을 일이키는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제로 장성살과 충돌이 되어있다면 해당이 가능하다. 즉 재살은 子午沖이거나 卯酉沖이 발생하는 경우이기 때문에 사주 내에 旺支끼리의 충돌이 있다면 이것은 재살이라는 말을 해도 무난할 것 같다. 그런데 왕지의 충도 없는데, 재살에 해당한다고 해서 일생동안 재앙이 끊이지 않는다는 말은 참으로 듣는 사람이 고민되는 이야기이다. 물론 실제로는 해당이 없으면서 그러한 결과가 된다는 말로 인해서 고민을 하게 된다는 것이 문제이다.

월살(月殺) - 접신자가 되거나 고초가 많다
역시 불쾌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접신자가 된다고 하면 즐거워할 사람이 하나도 없다. 물론 살아가면서 고초가 많다고 하는 말도 같은 의미로 반갑지 않을 것이다. 이살의 구성은 辰戌沖이나 丑未沖으로 되어있다. 직접 충이 되어있고 그 중에 자신의 사주에서 가장 중요한 글자가 들어있다고 하면 아마도 고난이 발생하게 된다고 할 수가 있을 거이다. 그 나머지는 해당이 없다.

도화살(桃花殺) - 색정사건을 일으키고 인기가 많다
물론 인기라고 하는 것은 이성간에 인기가 많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연예인이 되려면 도화살이 있어야 스타가 될 수 있다는 말도 한다. 스켄들도 많이 몰고 다닌다는 이야기도 한다. 그리고 신살 중에서 역마살과 함께 대단히 관심을 갖게되는 살이기도 하다. 그래서 한번 연예인들의 사주를 관찰해봤다. 마릴린몬로는 丙寅년 癸巳월 辛酉일 癸巳시 인데, 년지를 기준해서 본다면 卯가 도화이다. 일지를 기준해서 보면 午가 도화가 되는데 전혀 없다. 그렇지만 많은 인기를 누렸다.

부룩실즈는 乙巳년 辛巳월 乙酉일 癸未시 로써 년지나 일지가 모두 巳酉丑에 해당 하므로 午火가 도화인데 전혀 도화가 없다. 역시 인기에 대해서는 말할 것도 없다. 적어도 산골화상 조차도 알고 있을 정도라면 더 이상 말이 필요없을 것이다. 마돈나는 戊戌년 庚申월 乙丑일인데 시는 모르는 것으로 되어있다. 세 개의 기둥만을 참작하더라도 적어도 도화가 세 개 정도는 되어야 할만 한 사람인데, 卯木도 없고, 午火도 없다. 적어도 마돈나 같은 사람도 도화가 없다면 스켄들을 만들어 낸다는 도화살의 작용을 어디에서 찾아내야 할는지 의문이 많다. 세계적인 대스타를 봐도 도화살이 없어도 스켄들도 만들고 인기도 누린다는것을 알 수 있고, 한국의 스타들을 봐도 도화살이 있어서 인기를 누린다는 말은 전혀 해당이 없음을 보고 있다.

최무룡씨는 戊辰년 乙卯월 乙卯일 辛巳시 라고 사주첩경에 나와있다. 역시 도화살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니까 도화살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도화살과는 무관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적어도 이정도의 살(대표라고 할만한 도화살)도 신빙성이 없다면 나머지는 말을 해봐야 입만 아픈 셈이다. 즉 도화살이 없어도 얼마든지 스타가 될 수 있으며, 도화살이 없어도 바람을 피울 수 있다는 결론을 낼 수가 있는 것이다.

반안살(攀鞍殺) - 장식을 잘 한다
꾸미기를 좋아한다고 말한다. 일명 말안장살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별로 의미가 없다. 전해지는 말로는 역마에 반안살이 없으면 자신에게 부여된 안장이 없어서 말에 앉을 수가 없으므로 마부에 해당하니 남의 차에 기사노릇을 하게 된다는 의미로 해석을 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그야말로 신살의 눈으로 해석을 한 것이다. 말이 되지않는다는 이야기이다.

겁살(劫殺) - 겁탈을 당한다
이 살의 구성은 寅申巳亥로 되어있다. 그래서 혹 충돌이 되어있다면 해당이 된다고도 하겠으나 역시 충돌이 되면 겁살과 무관하게 어려운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고, 또 충돌도 되지않았다면 전혀 의미가 없다.

천살(天殺) - 하늘보고 눈물 흘린다
얼핏 항공기 사고가 생각난다. 그래서 일명 비행기살이라는 별명도 얻고 이지만, 실제로는 별로 적용을 시키지 않는다.

망신살(亡身殺) - 망신당하고 체면이 구겨진다
흔히 남에게 봉변을 당하면 망신살이 뻗쳤다는 말을 곧잘 한다. 글자의 의미로 봐서는 몸이 죽는다는 이야기인데 이것이 어떻게 하다가 망신을 당하는 경우로 할인이 되었는지 납득이 되진 않지만, 망신살이 있어서 체면이 구겨지기 보다는 욕심을 내다 가 구겨지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망신살이 욕심이 많다는 의미는 없는 것으로 봐서 역시 쓸모가 없어보인다.

육해살(六害殺) - 가족간에 불화하게 된다
역시 맘에 들지않는 소리이다. 그리고 실제로 신살을 적용시키기 좋아하는 분들도 별로 사용하지 않는 살이다. 그래서 언급을 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간주한다.

결론
결국 십이신살이라고 하는 것은 탄생배경이 허술한 만큼 실제로 적용을 시키는 것에도 상당한 문제점이 있다는 것으로 결론을 낸다. 가장 유명한 도화살과 역마살의 경우에도 적중이 잘 되지않는다고 한다면 그 나머지는 말을 할 필요도 없겠기 때문이다. 무시해도 좋다.


......^^백두대간^^........白頭大幹

'풍수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吉神과 凶殺(7)  (0) 2021.11.29
吉神과 凶殺(6)  (0) 2021.11.28
吉神과 凶殺(4)  (0) 2021.11.26
吉神과 凶殺(3)  (0) 2021.11.25
吉神과 凶殺(2)  (0) 2021.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