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유머

오리부인이 바람이 났어여~~~

eorks 2022. 2. 17. 01:54

오리부인이 바람이 났어여~~~
   

    어느 평화스러운 오리마을에 제비(?)오리가 날아 왔습니다.
    그 제비오리는 다름아닌 야생오리였습니다.
    추운 겨울을 피해 남쪽으로 날아온 야생오리는 집오리 마을을 한 순간에 엉

    망으로 만들어 놓았답니다.
    닥치는대로 유부녀(?) 집오리 부인들을 꼬시기 시작했답니다.
    집오리 부인들은 평소 느껴 보지못한 야생오리의 야성미에 가정을 버리고

    평화스러운 마을은 순식간에 설벌해 지기 시작했답니다.
    어느 날 야생오리의 남편이 바람피는 현장을 본 야생오리 부인이 난리가 났

    답니다.

    야생오리 부인 : " 여보! 제발 이러지 마세요..."


    야생오리 부인 : " 여보 ! 벌건 대낮에 그것도 제가 보고 있는 데 이러시면

                          아니 되옵 니다...."

    야생오리 부인 : " 내 뱃속에 당신의 오리알은 어찌하라고... 흑흑흑~"


    야생오리 부인 : " 우쒸 ! 그래도 안 떨어지면 간통으로 고소할거양... 엉엉

                         엉~"

    야생오리 남편 : " 고소하면 도장 찍는겨!!! "


    그 때 나타난 집오리의 남편이 화가 잔뜩 났습니다...


    집오리남편 : " 이 여편네가 요즘 수상하다 했더니... 야생 오리랑 바람을 피

                     워 !!! "

    집오리 부인 : " 오리살려 ~ 휘리릭=3=3=3 "

 
    집오리 남편 : " 이 여편네 오늘 오리탕을 해 버릴거다. "


    제비오리 : " 우리는 진정 사랑한다네. 용서하시게나..."


    집오리 남편 : " 오늘 너죽구 나 살자아~ "


    제비오리 : " 내가 합의금 줄테니 참으시게..."


    야생오리 남편 : " 이러다 오리 잡겠네... 제발 참으시게나 "


    집오리남편 : " 니 녀석도 가만 안들겨 !!! "


    집오리 부인 : " 이제 저는 어떻해여...흑흑흑! 저는 날 수가 없어서 따라 갈

                      수도 없잖아요. "

    제비오리 : " 울지마 내년에 꼭 올께... 이게 오리세계의 비극이잖아...
   

    " 야생오리와 집오리간의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된건지... 어떤 관계인지... 너무 복잡해서 머리가 아픕니다.
      나중에 어떤 오리가 태어날런지 너무 궁금해 집니다...ㅎㅎㅎ

       

......^^백두대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