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의 효능

동백나무 겨우살이 효능

eorks 2022. 12. 21. 01:08
          동백나무 겨우살이 효능
항암작용, 신장질환, 위장질환, 간장질환, 심장질환, 폐질환을 다스리는 동백나무 겨우살이

우리나라 제주도 및 남부 지방 일부의 섬에서 자생하는 동백나무 겨우살이(Korthalsella japonica {Thunb.} Engler)는 높이 6-15cm정도 자라는 상록성 기생 식물이다.  잎은 퇴화되어 마디 양 끝에 돌기 모양으로 달려 있다.  가지는 녹색이고 많은 관절이 있으며 납작하고 털이 없다. 마디는 길이 2-20mm이고 도피침형이다.  꽃은 암수한그루이고 지름이 1mm미만이다.  꽃자루가 없고 마디에 여러 송이씩 피며 화피는 깊게 3갈래로 갈라지며 자방하위이다.  결실기는 11월인데 열매는 장과로 넓은 타원형이고 등황색으로 익는다.  열매 안에 1개의 씨가 있다.  

번식방법은 가을에 익은 열매를 상록활엽수의 오목한 수피 부분에 문질러서 밀착시켜 놓으면 발아된다.  상록기생반관목(동백나무, 사스레피나무, 우묵사스레피나무, 꽝꽝나무, 모새나무, 사철나무, 섬쥐똥나무, 광나무, 은목서, 감탕나무 등에 기생)이다.  제주도 남쪽의 해발 600m, 북쪽의 해발 300m 이하의 난대림 지대에 흔히 자라며, 개화기는 4~8월이고 결실기는 11월이다.
  


주로 제주도 민간에서는 동백나무 겨우살이를 아무때나 채취하여 생것으로 또는 그늘에서 말려서 한줌정도(10~20g) 넣고 차처럼 달여마신다고 한다.  각종암, 신부전증, 고혈압, 변비, 중풍, 당뇨병, 타박상, 심장병, 위장병, 신경쇠약, 간질  등에 이용하고 있다.

흔히 기생식물인 겨우살이가 자라는 나무의 이름을 따서 뽕나무에 자라는 것을 상기생(桑寄生), 굴참나무에 자라는 것을 곡기생(槲寄生)으로 부르듯이 동백나무에서 자란다고 해서 한자로 백기생(柏寄生)이라고 부른다.  

동백나무겨우살이에 대해서 이영노씨가 쓴

<한국식물도감>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동백나무겨우살이(Korthalsella japonica {Thunb.} Engler), [중국: 백기생(柏寄生), 일본: Hinokiba-yadorigi]

상록 기생 반관목.  동백나무, 사스레피나무, 모새나무, 사철나무, 섬쥐똥나무, 광나무, 감탕나무 등에 기생.  키 6-15cm.  가지는 녹색, 많은 마디가 있으며, 납작하고, 털이 없음.  잎은 퇴화되어 마디 양 끝에 돌기 모양으로 달려 있음.

꽃은 암수한그루, 지름 1mm 미만, 꽃자루가 없고, 마디에 수 송이씩 피며, 화피는 깊게 3갈래로 갈라짐.  씨방 하위. 열매는 장과.  넓은 타원형, 등황색을 익음.  열매안에는 씨가 1개.

• 개화기: 4-8월
• 결실기: 11월
• 분포: 한국(남부), 일본, 타이완,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오스트레일리아
]



지리적으로는 일본,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 호주등에도 분포하고 있다.  이미 모든 겨우살이가 항암작용이 강하다는 연구보고가 있어 동백나무 겨우살이도 성분을 철저히 조사하여 그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필자는 제주도를 방문하여 동백나무 겨우살이를 직접 목격할 수 있었고 사진을 찍으면서 맛을 음미해 보면서 그곳 주민들에게 동백나무겨우살이에 대해서 물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동백나무 겨우살이는 주로 따뜻한 남쪽지역의 바닷가 해풍을 맞고 자라는데, 바닷물에는 100만분의 1정도의 효소가 들어 있는데 이 효소는 바닷물속의 갖가지 유기물을 분해하여 물을 정화하는 작용을 한다.  만약 효소가 없다면 바다는 1년도 못되어 썩어 버린다고 알려준다.  

아마도 동백나무 겨우살이를 씹어 보면 미역이나 다시마와 같은 해초맛이 나는 것으로 보아 바닷속의 효소와 미네랄을 흡수하면서 자라는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 미역이나 다시마는 천연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단백질, 요오드, 칼슘, 인, 철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많이 먹어도 살이찌지 않으며, 혈액을 약알칼리성으로 만들어 피부 미용에도 큰 효과를 발휘한다.  다시마 속에 들어 있는 알긴산은 당(糖)의 흡수억제와 함께 콜레스테롤의 흡수억제작용이 있다.  



다시마를 곤포(昆布)라고 부르며 변비, 동맥경화, 고혈압, 갑상선기능항진, 피로회복, 콩팥기능강화, 암세포억제작용이 있으며 이 밖에도 몸의 저항성을 높여주고 빨리 늙는것을 예방하며 오래 살도록 하는 건강 장수 식품 중의 하나이다.  

요오드와 칼슘은 모두 혈관의 노화를 막는 작용이 있어 고혈압이나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으며, 혈압강화작용에 대해서는 다시마에 함유되어 있는 라미닌(염소아미노산)이 유효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최근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  변비에 대해서는 해초의 특유의 미끈미끈한 물질(알긴산)이 작용하여 장운동을 활발화시키면서 동시에 풍부한 식이섬유도 작용함으로 변비가 개선된다는 것을 현대의학적으로 밝히고 있다.  그리고 동백나무의 꽃에서는 항암성분이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그렇다면 동백나무 겨우살이를 씹어보아 동백나무의 좋은 성분을 흡수하면서 동시에 바닷속의 풍부한 미네랄을 먹으면서 해초의 맛을 낸다는 것은 질병치료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다.  

해초의 효능과 동백나무의 효능을 합쳐보면 고혈압, 비만증, 변비, 혈액순환촉진, 이뇨, 콜레스테롤 제거, 피부미용, 각종암, 각종출혈의 지혈작용, 신장병, 위장병, 간장병, 폐병, 화상, 해수, 치질, 간경화, 갑상선염, 고환염, 부종, 항종양, 면역력 증진, 혈압 및 혈당강화 등에 유효하다는 것을 생각해 보게 한다.



최근 일본에서는 해조류속에는 암세포를 자살로 몰아넣는 해조다당체(海藻多糖體)인 '후코이단'을 발견하였다고 발표된 바 있다.  후코이단은 해조로부터 얻어지는 다당체로 화학적으로 흐코스를 구성당으로 하고, 그것에 유산(硫酸)이나 구론산이 연결된 물질인데, 항종양작용이 있다는 것이 발표되어 크게 주목되고 있다.

후코이단이 암세포를 아포토시스(암세포의 자살)로 몰아넣는다는 것에 대해 일본 암학회총회의 연구에서는 이렇게 임상실험에 대해서 밝히고 있다.



"암세포를 피하에 이식한 열마리씩의 마우스 2군에 대하여 1군에는 오끼나와 큰실말에서 추출한 후코이단을 21일간 투여하였고, 또 한군은 아무처치도 하지 않고 사육하여 30일 후에 해부하여 암의 크기를 비교하였던 바, 후코이단 투여의 마우스는 10마리중 6마리가 암이 완전 소멸, 남은 4마리의 암도 무투여의 대조군에 비하여 그 크기가 10분의 1에서 반으로 줄었다."라고 발표하였다.

이미 겨우살이가 서양에서
<미슬토>라고 하여 성분을 분석해본 결과 <렉틴, 다당체, 폴리알코올, 플라보노이드, 트리테르펜, 시린진, 루페올 등 1,700종 이상의 성분들이 들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 중에서도 <렉틴>이 항암작용이 가장 뛰어나고 그 다음으로 비스코톡신, 다당체, 폴리알코올, 플라보노이드, 알카로이드 등이 서로 협력하여 상승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므로 겨우살이는 <모든암(
난소낭종, 분문암, 비인암, 신장암, 위암, 유방암, 자궁암, 폐암 등), 해수, 해열, 현기증, 혈액순환촉진,고혈압, 동맥경화, 요통, 관절염, 협심증, 당뇨병, 여성들의 각종 자궁병, 동상, 불임증, 호흡기질환, 신장질환, 항바이러스, 간장질환, 식욕촉진, 허약체질, 면역력 증진>등을 한다는 것이 현대의학으로 실험결과 입증이 되고 있다.


서구 유럽에서는 이미 미슬토 추출물로 항암 주사제, 먹는 경구용 미슬토, 알코올 추출액 등 실로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참으로 겨우살이는 하늘이 내린 무공해 천연 질병 치료 물질이며 가장 안전한 약초라고 말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육지에서 자라는 참나무겨우살이를 비롯하여 우리나라 남쪽 섬이나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동백나무겨우살이까지 깊이 연구하여 대량 번식에 성공하여 겨우살이로부터 큰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고대해 본다.
 
제주도 해발 600미터 이하의 동백나무, 사스레피나무, 모새, 사철나무, 섬쥐똥나무, 광나무,
감탕나무 등에 기생하여 자라는 겨우살이과 동백나무겨우살이속 "동백나무겨우살이"
동백나무겨우살이는 육지에서 미슬토 겨우살이와 달리 씹어보면 해초맛이 난다.
 동백나무겨우살이를 생약명으로 "백기생(柏寄生)"이라고 한다.
제주도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얘기로는 아마도 바닷속에 무수히 자라는 해조류들의 기운이 증발하여 하늘로 올라갔다가 비가오는날 동백나무에 떨어져 미세균이 붙어서 자다고 믿고 있다.

......^^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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