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음택풍수

eorks 2023. 6. 16. 04:23

풍수지리(風水地理)

음택풍수
음택(陰宅)은 이 세상을 떠난 자가 거처하는 무덤을 말한다. 유교적 ‘효’ 사상이 강한 우리나라는 음택풍수를 상당히 중요시했다.
무덤에 묻힌 조상의 시신 육탈이 순조로우면 그 묘지에서 파생되는 이로운 기운이 후손에게 감응하여 재산을 모으고 입신출세를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라 여겼다. 그래서 음택을 중요시해왔던 것이다.

그러면 음택을 선택하고 사용할 때 피해야 할 곳은 어떤 것인가.

우선적으로 수맥이 흐르는 곳은 피해야 한다. 아무리 외형적으로 명당을 선택했다 하더라도 수맥이 흐른다면 명당이 될 수 없다. 수맥이 지나가면 그 곳은 물이 빠져 음압을 일으키게 되며, 수맥 위의 땅으로부터 수분을 빨아들인다. 그래서 수분이 빠져나가므로 지표면에 금이 가거나 함몰 현상이 일어난다. 묘지 위의 잔디도 수분이 빠져나가므로 말라 죽게 된다. 또한 외부로부터 빨아들인 수분으로 인해 시신의 뼈가 검게 변하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에는 후손에게 막대한 해를 끼친다.

선대로부터 유사한 자기장을 유전적으로 이어받는데 이러한 유사한 파동이 살아 있는 후손에게 공명을 일으켜 탈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이를 동기감응(同氣感應)이라 하는데, 그러한 예가 많이 있다.

초봄에 귀공자의 얼굴을 한 Y씨가 왔다. 들어설 때 보니 다리를 절뚝거렸다. 교통사고로 형이 다리를 다치고 본인도 사고로 다쳤다. 또 아들이 어린 나이에 관절염을 앓는 등 끊임없이 우환이 생겨 가족회의를 했지만 별 대책이 없어 나를 찾아왔다. 금(金)일주(日柱)에 수(水)기가 태왕(太旺)한데 부모, 할아버지 산소자리가 물(水)창고로 잠겨있는 형국.

원인은 묘지를 잘못 써 자손이 해를 입는 것이다. 양질의 풍토가 훌륭한 인물을 만들어 내고 자손을 흉하게도 한다. 부친은 생존해 계신다하여 조부의 이장을 권했다.

그 가족은 회의 끝에 할아버지 묘지를 이장하기로 했고, 이장하던 날 뼈를 보니 다리 쪽으로 수맥이 흘러간 부분에 뼈가 새까맣게 되어 있는걸 보고 놀라웠다고 했다. 사람의 삶은 사후에도 연관지어지므로 산사람이나 죽은 사람이나 좋은 자연에 살고싶어 하는 것이다.

-김상회 (사)한국역술인협회 중앙부회장 -

......^^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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