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의 효능

봄맞이꽃의 효능

eorks 2023. 8. 12. 05:20

봄맞이꽃의 효능

봄맞이꽃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앵초목 앵초과 한두해살이 풀이다.


학명은 Androsace umbellata이다.


다른 이름으로는 보춘화, 점지매, 동전초, 봄마지꽃, 후선초, 후롱초라고도 한다. 


이른봄 양지바른 따뜻한 들이나 풀밭에 흔히 자라 봄을 맞이하는 꽃으로 불리워 봄맞이란 이름이 유래되었으며, 잎들이 동전같은 구리빛을 띠는 데서 동전초라 한다.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속명 안드로자채 (Androsace)는 희랍어로 남성(andro-) 방패 (sakos)란 뜻을 가진 합성어다.


종소명 움벨라타 (umbellata)는 우산(umbrella)처럼 위로 펼쳐진 우산모양 꽃차례(傘形花序)를 뜻한다. 


꽃 모양이나 열매 모양에서 비롯한다.


한자명 点地梅(점지매)는 매화(벗)꽃을 닮았으나 크기가 자그마한 데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일본명 코자꾸라(小桜, 소앵)도 그런 이름에 잇닿아 있으며, 단지 남쪽 지방을 대표하는 류큐(琉球)라는 지역 명칭이 덧붙여져 있을 뿐이다.

들에서 흔히 자란다.


뿌리잎은 사방으로 퍼져 나가며 잎자루는 길이 1∼2cm이다.


키가 10㎝ 정도 되는 아주 작은 식물로, 잎은 뿌리에서만 동그랗게 로제트를 이루며 나오고, 잎은 거의 반원형(半圓形)이고 길이와 나비가 4∼15mm로 가장

자리에 삼각상의 톱니와 더불어 거친 털이 있다.


꽃은 4∼5월에 피고 흰색이며 긴 꽃줄기 끝에 4∼10개의 꽃이 산형(揀形)꽃차례를 이룬다.


포는 달걀 모양에서 바소꼴이고 작은꽃자루는 길이 1∼4cm이다. 


꽃은 지름 4~5㎜의 아주 작은 통꽃으로서 꽃받침과 꽃잎은 깊게 5개로 갈라 지는데 그 조각은 긴 타원형이고 수술은 5개이다.


꽃 안쪽은 곤충을 불러 모으기 위해 노란색을 띈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거의 둥글고 윗부분이 5개로 갈라진다.


봄에 어린 순은 식용한다.


어린잎을 살짝 데쳐 양념에 무쳐 먹거나, 된장국 끓일 때 넣어 먹는다.


꽃을 그늘에 말려 차로 마시기도 한다.

봄맞이꽃속에 속하는 종 대부분은 아고산대나 고산대에 주로 분포한다.


빙하기이후 극지방을 중심으로 하는 그 둘레의 주변지역(周極地方)으로 퍼져나갔다.


추위에 훈련된 유전정보 덕택인지, 봄맞이꽃은 따뜻한 온대지역에서 살면서 봄을 가장 일찍 전할 수 있을 만큼, 꽃샘추위도 잘 극복한다.

잎이 줄기에 돌려나는 고산봄맞이(A. lehmanniana)는 백두산에서 자라고, 잎이 단풍나무잎처럼 갈라진 금강봄맞이(A. cortusaefolia)는 설악산과 금강산의 그늘진 곳에서 자라며, 잎이 타원형인 애기봄맞이(A. filiforme)는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이밖에 원예종으로 분홍색 또는 연한 자색 꽃을 피우는 긴털봄맞이꽃(A. lanuginosa)과 사르멘토사 봄맞이꽃(A. sarmentosa)이 있다.

전초(全草) 또는 과실을 (후롱초)라 하며 약용한다.


4월초순경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약효는 祛風(거풍), 淸熱(청열), 消腫(소종), 해독의 효능이 있다.


咽喉腫痛(인후종통), 口瘡(구창), 赤眼(적안), (목예), 正·偏頭痛(정·편두통), 齒痛 (치통), 류머티즘, 喘息(천식), 淋濁(임탁), 崩·帶下 (붕·대하), (정창종독), 화상을 치료한다.


용법/용량은 3-9g을 달여서 복용한다.


분말로 하거나 술에 담가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분말을 살포한다.

봄바람의 힘으로 꽃이 핀다는 전설이 있는 꽃이다...​




......^^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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