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 큰 복 불러들이는 새해 풍수

eorks 2023. 9. 2. 04:39
풍수지리(風水地理)

◆ 큰 복 불러들이는 새해 풍수
남향을 선호하고 배산임수를 따지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풍수는 생활에서 뗄 수 없는 요소다. 새해를 맞이하며 집 안 정리를 시도한다면 복을 부르는 방법을 택해보는 건 어떨까.

간혹 미신이 아니냐고 치부해버리는 사람도 있지만 풍수는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일 뿐이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것이야말로 풍수 인테리어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동양 전통 지리학인 풍수와 외래어인 인테리어라는 단어의 조합이 다소 의아스러울 수 있겠지만, 이 두 단어의 조합은 좋은 기를 끌어들여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 환경을 추구하는 생활의 패러다임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최초 여성 풍수 박사인 박성혜 교수는 "풍수 인테리어는 좋은 기, 즉 생기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여 사람에게 이로운 영향을 미치게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한다. 집 안의 분위기에 따라 가정이 화목할 수도 있고, 복이 언제나 머무를 수도 있는 게 풍수 인테리어다.

"생활하는 공간에 절도가 있고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며 청결하고 바르고 편안할 때 사람들은 바른 생각을 합니다. 바른 생각은 바른 행동을 낳고, 바른 행동은 좋은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죠. 풍수 인테리어는 결국 모든 것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것입니다. 이것이 풍수적으로 모든 복을 머물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되는 것이죠."

사람들은 집 안에 복이 머물게 하는 것을 어렵게 생각한다. 미신에 의존해 부적을 붙이기도 하고 점을 보기도 하지만 집 안 인테리어만으로도 복을 머물게 할 수 있다는 게 박성혜 교수의 말이다.

사실 풍수 인테리어가 별것이겠는가. 더 나은 삶의 질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공간을 해석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는 것이라 보면 좀 더 이해가 빠를 것이다. 모자라고 넘치는 것은 중화시키고 날카로운 것은 무디게 만들며 공간에 생기를 만들어주는 것. 이러한 모든 것은 물건이 집의 메인이 아닌 사람이 중심이 되어 생활할 수 있게 한다.

풍수 인테리어가 과연 효과가 있느냐를 따지고 들 게 아니라 새해를 맞아 집 안 분위기를 바꾸고 새롭게 정리한다는 의미에서 시도해봐도 좋을 것이다. 말끔하게 정돈된 분위기에서 새로운 한 해를 맞는다면 하는 일도 더 잘될 것 같다는 희망이 생기지 않을까?


......^^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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