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유머

정말 엽기적인 한국 말

eorks 2024. 1. 22. 00:10

정말 엽기적인 한국 말
     . 
[얘야~ 손님 받아라 
손님을 받는다?
손님을 던지기라도 한단 말인가
받긴 뭘 받지?
..한국은 음식점에서 손님을 받을때
입구에서 안아다가 음식점 안으로
던져버리나 보다. 무섭다.
조심해야지.
.
[엄청 애먹었다]

어라? 뭘 먹는다구? 애를 먹어?
그렇다 한국에서는
 애를 흔히 먹는가 보다.
~ 개를 잡아다 먹는다는 얘기는
익히 들어왔지만
설마 애까지 잡아먹을 줄이야...
정말 엽기적인 민족이 아닐 수 없다.
 .
[뜨거운게 시원한거다]

한국인은 참으로 말을 이상하게 해댄다.
나는 근처에도 못가는
엽기적이고도 살벌하게 뜨거운,
그리고 매운 그 찌개를 떠 먹으면서도
연실 아~ 시원하다를 연발하는 것이다
도대체가 알 수가 없다.
언제 뜨겁고 언제 시원하다고
말을 해야 할지 나는 아직도 모른다



[한턱 내려면 항상 일발장진 해야 하는 한국인]

"~ 니가 쏴라"
"뭔소리, 오늘은 니가 좀 쏴라"
이노무 한국인들은 뭘 먹기 전엔
일발장진부터 하나부다.
그러고는 누가 방아쇠를 당길지
대충 실랑이를 펼친 후
이윽고 총질(?)을 하러간다.
 .
조심 해야겠다.
언제 누가 나를 쏠지 모른다.
모르긴 몰라도 언제부턴가 한국도
총기소지가 자유로워 졌나부다
.
[애를 그냥 먹진 않는다]

아 왜이리도 애를 태우는가?"

~ 이젠 애를 먹어도 그냥
먹지 않는다.
이젠 아예 애를 그슬려서 먹는다. -_-;
애를 태운다..??.
이노무 한국인들은 도대체
어떻게 지구상에서번듯하게 다른
나라와 어우러지면서 잘 들 살아왔는지
그 자체가 미스테리가 아닐 수 없다.

아직 애를 태우는 장면을
목격하진 않았지만
아마도 그걸 보게 되면
나는 구역질을 하루종일 해댈 것 같다.
제 발 내앞에서 애를 태우는 한국인이
나타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
[나를 제발 죽여주세요  
미장원이란 델 갔다.
잘 못 들어왔다. -_-;
전부 정신병과 관련된
사람들이 있는 듯 하다.
하나같이
죽여달라 살려달라 애원이다.
"내 뒷머리좀 제발 죽여주세요
부탁이예요"
.
"내 앞머리 만큼은 그냥
제발 제발 살려주세요~~"
죽여달라는 그녀의 표정은
의외로 행복하기까지 보인다.
헤어드레서가 가위를 들고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가기도 전에
나는 미장원을 빠져나왔다.

문 앞의 까만 봉투에
머리카락 같은 것이 삐죽 나와있는
것을 보았다.
아마도 그 안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모가지가 들어 있는 것이었을까?
오늘 또하나 배웠다.
이노무 한국에는 공식적으로
청부살인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있었던 것이다.
.   
[도둑이 칭찬받는 한국]

식당엘 갔다.
밥을 때리는 사람을
구경해보기 위해서였다.
식사를 다 마칠 즈음에도
밥을 때리기 위해 나타나는
한국인은 아직 없었다.
~ 얼마전의 그 사람들은
안 나타나는 것일까?
밥 때리다가 혹시 폭력범으로
잡혀들어간 것일까?
암튼 잊기로 했다.  
 
이 때 저쪽편에서 종업원으로 보이는
사람과 주인으로 보이는
사람간의 대화가 들렸다.
난 또 그들의 대화 때문에 가뜩이나
혼란스러워지는 이노무 한국말에
돌아버릴 것 같았다.
 .
? (식탁) 다 훔쳤냐?"

..완전히
흔적없이 다 훔쳤습니다."
"그래 잘했다. 쉬어라"

훔치고 칭찬받는다. 그 종업원 녀석은
입이 헤 벌어진다.
주인도 흡족해한다. 등까지 두드려 준다.
정말 엽기적인 한국어다


......^^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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