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의 효능

흰우단버섯

eorks 2024. 6. 18. 04:55
흰우단버섯

흰우단버섯

흰우단버섯은 맛좋은 식용일 뿐만 아니라 항균작용, 항암작용 외에도 감기몸살, 소아홍역과 결핵치료에 유효한 버섯이다.



흰우단버섯은  광택이 나고 아름다우며 거대한 버섯은 흔히 숲의 나무를 베어낸 공터에 커다란 균환을 이루고 돋거나 반원(arcs) 모양을 그리며 돋는 향기와 맛이 썩 좋은 식용버섯이다.

이 버섯은 미국 전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하지만 주로 미국 서북부 태평양 연안 지방과 록키산맥 산악 지방에 많이 돋는다.

한국에서는 여름부터 가을까지 공원이나 숲속 대나무 숲이나 삼나무 숲 땅위에 많이 돋는다고 한다.

갓은 처음에 흰색이지만 성숙해 감에 따라 어딘가 어두운 색을 가지게 되고 칙칙한 갈색이 된다.

자실체 크기가 아주 커서 갓의 크기가 45cm까지 크고 대도 10여 cm 길이까지 자란다.

그럼에도 아주 잘 부서지기 쉬워서 찢어지지 않고 채취하기가 어려울 정도라고 한다.



학명이 여러 개인데 Leucopaxillus giganteus라고 부르거나 Clitocybe gigantea 또는 Paxillus giganteus 라고 부르는 것은 속명(屬名)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달려있고 아직까지 DNA 검사가 철저히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Leuco란 그리스어로 “흰색”을 뜻하고 paxillus란 작은 “말뚝” 또는 “막대기”나 “기둥”을 뜻한다.

그리고 giganteus라는 종명은 말 그대로 “거대한, 아주 커다란”이라는 뜻이다.



유리아미노산 31종, 글루칸(glucans), 마녹실로글루칸(mannoxyloglucan), 헤테로글루칸(ehteroglucan), 실로글루칸(xyloglucan), 실로갈라세토글루칸(xylogalacetoglucan), 갈락톡실로글루칸(galactoxyloglucan), 디하이드로마트리카리아놀 메칠 에테르(dehydromatricarianol methyl ether), 클리토신(clitocine), 그리고 류코팍실론(leucopaxillone) A와 클리토시빈(clitocybin) 등이다.


 흰우단버섯의 의학적 이용


신선한 흰우단버섯을 채취하여 생강과 함께 달인 물은 감기치료에 도움을 주고 최소한 감기로 고생하는 기간을 단축시켜 준다.

또 말린 흰우단버섯 자실체는 발진이 있건 없건 홍역치료에 유효하고 어린이가 열이 있을 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특히 2007년 Barros 등이 연구한 바에 따르면 흰우단버섯 균사체에는 항균작용이 있고 특히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한 억제 작용이 있다고 한다.



흰우단버섯의 클리토신(clitocine) 성분은 결핵치료에 유용하고 또 클리토시빈(clitocybin) 성분은 결핵균과 장티푸스균은 물론 바실루스속(屬)의 세균(細菌)을 억제하는 항균성분이다.

그리고 브루셀라병이나 몰타열병(브루셀라균의 감염으로 발생되는 인축[人畜] 공통 전염병, brucellosis 또는 Malta fever)과 관련된 박테리아에 대한 항균작용이 있다.

류코팍실론(leucopaxillones) 성분은 인간 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성분이다.

류코팍실론 A (leucopaxillone A) 성분은 유방암 억제 작용이 있고 흰우단버섯 자실체와 균사체 안에 함유하고 있는데, 흰우단버섯 자실체에는 자실체 1g 당 15mg이 들어 있고, 균사체에는 균사체 1g 당 30mg이 들어 있다.



흰우단버섯의 주름살을 볼 수 있다.

박완희 선생의 한국 약용버섯도감에 따르면 흰우단버섯의 적응증으로 폐결핵, 소아홍역의 발진부전, 불안초초, 몸살감기 등이 있다. 

몸살감기에는 생강과 흰우단버섯 절편을 물에 달여서 복용한다. 

그리고 소아 홍역과 불안과 초조에는 말린 흰우단버섯 9g을 잘게 썰어 물에 달여서 하루 두 번 복용한다. 



흰우단버섯 Leucopaxillus giganteus (Sowerby) Singer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송이과 흰우단버섯속 의 버섯



덕유산 큰 침엽수 아래에 작은 활엽수가 있어 그늘이 심 한 곳에 몇 송이가 속생하고 있었다.



균모의 지름은 7~25cm로 어떤 것은 거의 40cm에 달하는 것도 있다.

처음은 둥근산모양에서 차차 편평해지며 중앙이 들어가서 깔때기형인 것도 있다.

표면은 백색이며 약간 크림색을 나타내기도 한다.

표면은 비단 같은 광택이 있고 밋밋하지만 나중에 미세한 부스럼으로 된다.

가장자리는 처음에 아래로 말리고 오래되면 찢어지는 것도 있다.



살은 백색이며 치밀하고 약간 냄새가 난다.

주름살은 자루에 대하여 내린주름살로 폭은 좁고 크림-백색으로 밀생하고 대부분이 자루에 접하는 부분에서 분지한다.

자루의 길이는 5~12cm, 굵기는 1.5~6.5cm로 속은 차고 표면은 균모와 동색이다.

포자의 크기는 5.5~7×3.5~4㎛로 타원형 또는 난형으로 표면은 밋밋하다.

여름~가을 / 숲속의 낙엽이 쌓인 땅에 군생, 드물게 단생한다.

식용버섯이다.




......^^백두대간^^.......

'산야초의 효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밀버섯(외대버섯)  (0) 2024.06.20
백합배꼽버섯  (0) 2024.06.19
하늘색깔때기 버섯  (0) 2024.06.17
색시졸각 버섯  (2) 2024.06.16
흑 깔때기버섯  (0) 2024.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