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덧버섯(식용)과 삿갓외대버섯(독버섯) 구별법
가을철 버섯 중독 사고의 한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버섯이 "삿갓외대버섯" 인데 이 버섯은 식용버섯인 "외대덧버섯" 과 흡사하여 많은 분들이 오판하는 일이 많습니다.
외대덧버섯은 대체적으로 대가 굵고 실하다. (삿갓외대버섯 보다 대체적으로 2~3배 가량은 굵다)
외대덧버섯은 갓표면에 물방울 무늬와 백색의 분말(밀가루)처럼 보이는 것이 있다. 야생버섯은 자라는 자생지 환경과 자라는 과정에 따라 많은 변화가 있고 광량에 따라 아주 다른 버섯처름 보여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아주 흡사한 독버섯과 육안상 구별이 어려운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이때 상기와 같은 외형상으로 가지는 특징으로는 판단을 할 수 없는을 때가 있습니다. 많은 답변자들의 각자 다른 판단으로 혼란만 야기되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이때 판단의 기준이 될 수 있는 것이 버섯 배면의 주름살인데, 그물버섯이나 약용버섯은 관공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버섯을 문의 하실 때에 표면과 배면의 주름살이나 대의 접사된 사진을 꼭 올려 달라고 당부의 말씀을 드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버섯의 주름살은 변할 수 없는 것이기에 구별의 척도가 됩니다. 주름살은 사람의 지문처럼 종류마다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답변자는 외관상으로 보여지는 것을 판단 기준으로 잡을 시 많은 오판이 발생하므로 정확히 그 개체의 특징을 아시고 답변을 하시면 혼란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식용버섯인 외대덧버섯의 주름살 형태는 홈파진 끝붙은형 입니다. 이것은 버섯 대 주변이 오목하게 홈이 파져 있고 주름살이 대에 완전히 달라 붙지 않고, 주름살의 아래부분 끝만 버섯의 배면에 붙어 있는 것을 끝붙은형이라고 합니다.
삿갓외대버섯은 버섯의 표면 갓이 반들반들하게 매끄럽고 광택이 있다. 비가 온 뒤 오늘 찍은 사진이라 버섯의 표면에 물을 머금어 광택이 없습니다. 뿌리의 근부쪽 둥근뿌리 부분을 나누어 보면 속이 비어 있다. 식용버섯인 외대덧버서도 처해진 환경에 따라 속이 비는 경우가 있습니다.
외대덧버섯과는 달리 삿갓외대버섯의 주름살은 홈이진 완전붙은형 입니다. 외대덧버섯보다 홈의 각도가 완만하고 주름살은 대에 완전히 달라 붙어 있습니다.
이 주름살의 특징만 알고 있으면, 어떠한 형태로 변하여도 정확하게 구별을 할 수가 있습니다.
외대덧버섯과 삿갓외대버섯의 배면 주름살 형태만 알면 이렇게 간단하게 구별할 수가 있습니다. 끝붙은형 => 주름살이 버섯의 대에 다 붙지 않고 아래만 붙어있다. <외대덧버섯>식용
완전붙은형 => 주름살이 버섯의 대에 전부 붙어있다... <삿갓외대버섯>독버섯 버섯 배면의 주름살이나 관공의 형태는 사람의 지문과 같습니다.
......^^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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