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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하나의 습관이다

이것은 하나의 습관이다                         침묵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에게                         신뢰가 간다.                         초면이든 구면이든 말이 많은 사람한테는                         신뢰가 가지 않는다.                         이것은 하나의 습관이다.                         생각이 떠오른다고 해서 불쑥 말해 버리면                         안에서 여무는 것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 내면은 비어 있다.                         말의 의미가 안에서 여물도록 침묵의             ..

좋은글 03:41:48

산속그물버섯아재비

산속그물버섯아재비 산속그물버섯아재비 분      류 : 담자균아문(Basidiomycotina) > 진정담자균강(Eubasidiomyc                etes) >  주름살버섯목(Agaricales) > 그물버섯과(Boletacea                e) > Boletus속 서  식 지 : 활엽수, 침엽수림내 땅위  학      명 : Boletus pseudocalopus Hongo  국내분포 : 산지:, 백두산  해외분포 : 일본  발생시기 : 여름  이      용 : 식용버섯  생  활 사 : 부생생활  군락형태 : 단생 갓의 지름은 6~20㎝로 편평한 볼록렌즈형이고,  표면은 연한 황갈색 또는 연한홍갈색으로 처음에는 솜털이 있으나 과립상으로 된다.조직은 황색이고 두께는 버섯..

56. 梅花의 고향 鐘城에서 (2)

56. 梅花의 고향 鐘城에서 (2)    김삿갓은 주모의 말대로 향교 뒤에 있는 매화의 집을 찾아 갔다.     날은 어느덧 저물어오는데 초라하기 짝이 없는 그 집에서는 난데없는     거문고 소리가 들려오고 있지 않는가.     가만히 들어보니 採藻曲(채조곡)이 분명하였다.     그 옛날 매화가 歸薺曲(귀제곡)을 즐겨 불렀던 일이 불현듯 머리에 떠    올라 감회가 새삼스러웠다.     잠시 후면 꿈에 그리던 매화를 직접 만날 수 있겠기에 재회의 감격을    그려 보며 다음과 같은 시를 한 수 읊었다.              헤어져 있었기로 옛정을 잊을쏘냐.               너도 늙었겠지만 내 머리도 세었노라               거울 빛은 차갑고 봄기운은 적적한데             ..

김삿갓 이야기 2024.11.06

참 맑고 좋은 생각

참 맑고 좋은 생각                 우리는 남의 단점을                 찾으려는 교정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남의 단점을 찾으려는 사람은 누구를 대하든                 나쁘게만 보려 합니다.                 그래서                 자신도 그런 나쁜 면을 갖게 됩니다.                 남의 나쁜 면만 말하는 사람은 언젠가                 자신도 그 말을 듣게 됩니다.                 우리는 남의 좋은 면,                 아름다운 면을 보려 해야 합니다.                 그 사람의 진가를 찾으려 애써야 합니다.                 그 아름다운 사..

좋은글 2024.11.06

긴대밤그물버섯

긴대밤그물버섯 긴대밤그물버섯 분      류 : 귀신그물버섯과(STROBILOMYCETACE                AE) > 밤그믈버섯속(Boletellus) 서  식 지 : 혼효림  학      명 : Boletellus elatus  발생시기 : 여름-초가을   균모는 지름 3-9㎝로 반구형 또는 호빵형 후에 편평해지고 때로는 주변부가 위로 말리기도 하다. 표면은 건조한 편이나 습할 때는 약간 점성이 있고 처음에는 다소 면모상으로 보이나 나중에는 거의 무로로 되고 적갈색 또는 밤갈색 내지는 자갈색이 된다. 살은 담황색인데 자르면 적변한다. 관공은 곁주름살 또는 먼 주름살로 황색이다가 후에 녹황색 또는 올리브 녹색이 되고 구멍은 관공과 같은 색이고 다각형이며 중형 또는 대형이다. 관공이나 구멍은 ..

산야초의 효능 2024.11.06

55. 梅花의 고향 鐘城에서 (1)

55. 梅花의 고향 鐘城에서 (1)    김삿갓이 함경도 최북단의 종성을 찾은 것은 그 옛날 한때 인연을 맺었던     매화라는 기생을 잊지 못해서였다.     그는 헤어지면서 자기 고향은 종성이고 곧 고향으로 돌아갈 것이니 후일     혹 종성에 들으시거든 꼭 찾아 달라고 했었다.     종성으로 향하는 김삿갓의 무딘 가슴에는 잔잔한 파도가 일었다.     얼마나 정겨운 여인이었던가.     시문에 능하여 바로 서로를 알았고, 매화라는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우면     서도 다정다감했던 그였다.     애정이 깊어 가던 무렵 김삿갓은 그에게 다음과 같은 시를 읊어 보인 일이     있었다.              처음에는 손 뿌리쳐 어울리기 어렵더니               자리를 같이 해 보니 쉽사리 친..

김삿갓 이야기 2024.11.05

조용히 나를 생각하는 시간

조용히 나를 생각하는 시간                     자신의 행복을 헤아려 보라                     행동하기 위해서                     거기에 자신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이것이 자신의 기질을                     관찰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자신의 행복을                     조정할 수 있는 것은 큰 기술이다.                     때때로 기다리면서                     왜냐하면 인내에는 장점이 있으므로                     때때로 밀고 나가면서                     왜냐하면 행복에는 때가 있으므로     ..

좋은글 2024.11.05

민달걀버섯

민달걀버섯민달걀버섯여름~가을까지 활엽수림, 혼합림내의 땅위에 홀로 나거나 무리를 이루어 난다.갓은 지름 6~12㎝ 정도로 달걀모양에서 반원모양을 거쳐 가운데가 높은 둥근산 모양에서 편평하게 된다. 갓 표면은 오렌지 적색이다가 황색이 되고 가운데는 진한색이고 매끈하다. 다소 점성이 있고 가장자리에는 가는 방사상모양의 선이 있다.살은 백색이고 갓의 껍질밑은 황색이다. 주름살은 자루에서 떨어져붙은 주름살이며, 때로는 홈파져붙은 주름살이다. 주름살간격은 촘촘하고 황색이고 자루의 길이는 5~15㎝정도로 황색바탕에 좀더 진한 섬유상 인편이 덮여있고 아래쪽으로 약간 굵어진다. 기부는 큰 백색 주머니모양의 외피막에 싸여있고 턱받이는 황색의 막질이다.주의 : 갓 상부에 홈선이 있어야 하며, 홈선이 없다면 무조건 "맹독버..

산야초의 효능 2024.11.05

스트레스도 약이 된다

스트레스도 약이 된다    스트레스 중에 가장 큰 스트레스는 `스트레스 없는 스트레스`이다.     실직이나 해직 후에 암이나 성인병의 발생율이 높아진다고 한다.     팽팽한 긴장이 풀리면 몸과 마음의 균형이 순식간에 무너지기 때문    이다.     마취업자의 고통은 겪어본 사람만이 안다. 사명 없는 자의 삶은 괴로    움 그 자체이다.        명확한 목표가 없으면 의욕이 떨어진다. 빈둥거리며 놀고먹는 사람     은 몸이 허약하다. 긴장이 풀리면 노화현상이 촉진된다     학생들이 가장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기간도 학기말 시험이나 리포트    마감시간을 눈앞에 두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이다.     배우들이 가장 감동적인 연기를 할 때는 리허설 때가 아니다. 많은     청중들이 숨 막힐 듯 지..

가져온 글 2024.11.04

54. 吉州吉州不吉州(길주길주불길주) 고을 이름이 길주인데 길한 고을이 아니고

54. 吉州吉州不吉州(길주길주불길주)고을이 길주인데 길한 고을이 아니고    북쪽으로 올라올수록 인심이 사나워서 吉州(길주) 사람들은 낮 선 사람을    좀처럼 재워주려 하지 않았다.     이 고을에서 제법 잘 산다는 許富者(허부자)집을 찾아 가 보았지만 문전박    대를 당하고 말았다.     오랑캐들의 침략을 자주 받아 온 탓으로 인심이 그렇게 모질어 진 모양이    었다.     저물어 가는 하늘을 우러러 보며 한바탕 너털웃음을 웃고 난 김삿갓은 이    렇게 중얼거렸다.              고을 이름을 길주라 하건만 길한 고을이 아니고               성씨를 허가라고 하건만 허락 해 주는 것은 아무 것도               없구나.               吉州吉州不吉州(길주길..

김삿갓 이야기 2024.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