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시

[스크랩] 해바라기/金后蘭

eorks 2005. 9. 1. 00:47

      해바라기/金后蘭 꽃이라 부르기엔 너무나 자라버린 키 담장 넘머로 발돋움하며 향일하는 마음 검은 눈으로 살아 거울 같은 얼굴에 그리움만 담았다. 긴 밤이 지루해 달빛을 밟으며 밤 새워 익혀 가는 숙연한 아품. 黎明(여명)기슭에 성큼 한 발 내디디며 야무진 씨알 하나 던지고 바스러지는 옷깃에 고개 묻는다. 金后蘭 :(1934~ )서울 출생 시집(장도와장미,음계)...등 白頭大幹

출처 : 설☆★못
글쓴이 : 백두대간 원글보기
메모 :

'한국의 명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못잊어/金素月  (0) 2005.09.04
[스크랩] 勿忘草/金春洙  (0) 2005.09.01
山茱萸/李性敎  (0) 2005.08.31
[스크랩] 月下獨酌/李太白  (0) 2005.08.30
[스크랩] 序詩/尹東柱  (0) 2005.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