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여심

여심 /김은경 가슴속에 영원히 지울 수 없는 단 한 사람 뜨거운 심장으로 숨이 끊어지는 날까지 사랑하며 살아가도 좋으리라 평생토록 단 한 사람 거짓 없이 후회 없이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는 것도 그 얼마나 축복인가 끊임없이 격동하는 그리움 가슴 한 켠 저리게 스며드는 애련한 그리움 어찌하리 푸른 산 등성이 구름이 두 팔 벌려 껴 앉듯 그대 마음을 언제까지나 소중히 품으며 첫눈 내리는 날 그 설렘처럼 그대만을 바라보며 그대만을 사랑하며 기도하며 살아가리라 변치않는 들뜬 사랑으로

출처 : 시인김은경의 은하수에 띄운 사랑 詩

글쓴이 : 시인 김은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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