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게 늙어가고 싶다 아름답게 늙어가고 싶다 어느 누구의 가슴앞에서라도 바람같은 웃음을, 띄울 수 있는 사람 향기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헤어짐을 주는 사람보다는 손 내밀면 닿을 수 있는 곳이라도, 늘 들꽃같은 향기가 다가오는 그런 편한 이름이고 싶다. 제일먼저 봄 소식을 편지로 띄워 주고, 제일먼저 첫눈이 내린다고 문득 전화해서 반가운 사람. 은은한 침묵의 사.. 좋은글 202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