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2857

모든 꽃이 피었다가 지듯이

모든 꽃이 피었다가 지듯이 모든 꽃이 피었다가 지듯이 청춘이 세월을 타고 흘러가듯이 생의 과정과 지혜와 깨달음도 영원하진 않으리라 생이 부르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마음은 슬퍼하지 않고 새로운 문으로 걸어갈 수 있도록 이별하고 다시 출발할 것을 결심해야 하리라 무릇 모든 시작에는 신비한 힘이 깃들어 있기에 그것은 우리를 지키고 살아가는 데 도움을 준다 우리는 주어진 공간을 하나씩 지나가야 하리라 어느 장소에서도 고향에서와 같은 집착을 가져선 안 된다 우주의 정신은 우리를 붙..

좋은글 2025.04.24

맑고 좋은 생각만 하면 좋겠습니다

맑고 좋은 생각만 하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남의 단점을 찾으려는 교정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남의 단점을 찾으려는 사람은 누구를 대하든 나쁘게 보려 합니다. 그래서 자신도 그런 나쁜 면을 갖게 됩니다. 남의 나쁜 면을 말하는 사람은 언젠가는 자신도 그 말을 듣게 됩니다. 우리는 남의 좋은 면, 아름다운 면을 보려 해야 합니다. 그 사람의 진가를 찾으려 애써야 합니다. 아름다운 사람을 보면 감동하며 눈물을 흘리고 싶을 만큼의 맑은 마음을 가..

좋은글 2025.04.22

까불지 마라 인생 공식대로 사는거다

까불지 마라 인생 공식대로 사는거다 까불지 마라 인생 공식대로 사는거다 태어나서 살다가 죽는것 그 공식을 벗어난 그 누구도 없다 그 주어진 공식속에 인생이란 제목이 붙어 있다 울고 분노하고 슬퍼하고 웃는 인생 희노애락이라 하지 않던가 눈한번 감아라 마음한번 비워라 그리고 내 인생 살아라 까불지 마라 인생 공식 벗어나서 사는 사람은 없다 고진감래 고생끝에 낙이 온다 고생을 해 본 사람은 어떤 역경도 이기지만 고생을 안해본 사람은 고생이 오면 "관심인간"이 된다고 ..

좋은글 2025.04.19

나를 따뜻하고 아름답게 하는 것

나를 따뜻하고 아름답게 하는 것 밤이란 빛이 사라졌음이 아닙니다. 빛을 뒤로하고 등졌기 때문입니다. 동굴이란 빛이 닿지 못하는 곳이 아닙니다. 빛이 막혔기 때문입니다. 겨울은 빛이 약해 추운것이 아닙니다. 빛을 받는 시간이 적기 때문입니다. 빛을 등지거나 빛이 막히거나 빛을 적게 받으면 우리는 춥고 어두운 삶을 살게 됩니다. 봄볕, 그 따뜻함 하나로 세상의 모든 생명이 움트고 피어나 힘차게 자랍니다. 밝음 그..

좋은글 2025.04.18

나이들면 인생은 비슷비슷 합니다

나이들면 인생은 비슷비슷 합니다 30대에는 모든것 평준화로 이루어지고 40대에는 미모의 평준화가 이루어지고 50대에는 지성의 평준화가 이루어지며 60대에는 물질의 평준화가 이루어지며 80대에는 목숨의 평준화가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30대까지는 세상의 모든 것이 불공평하고 사람마다 높은 산과 계곡처럼 차이가 나지만 나이가 들면서 산은 낮아지고 계곡은 높아져 이런 일, 저런 일 모두가 비슷비슷해 진다는 것입니다. ..

좋은글 2025.04.17

어머니의 선물

어머니의 선물 어머니를 위해 나는 아무리 중요한 회의를 하는 중이라도 어떻게든 틈을 내어 전화를 드린다. 평생 자식을 위해 사랑으로 헌신하신 어머니께 더 많은 보답을 드릴 수 없다는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중학생이 되어 대전에 유학하던 시절, 차비가 없어서 집에 잘 들르지 못하다가 어쩌다 돈을 모아 집에 가는 날이면, 동네 어귀에 이르기 무섭게 어머니는 저 멀리서 귀신처럼 나를 알아보고 논에서 피를 뽑다말고 맨발로 달려나오셨다. 거머리에 물려 다리에서 피가 줄줄 흐르는 것도 모르시고서. ..

좋은글 2025.04.16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려무나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려무나 강원도 탄광촌에 한 소년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소년은 하루 종일 친구들과 뛰어 놀다. 아름다운 빛을 내는 보석을 주웠다. 날이 저물어 탄광에서 아버지가 돌아오자 소년은 자랑스랍게 보석을 내밀었다. '아빠, 이것 보세요. 예쁘죠? 놀다가 주웠어요 난 이런 보석 같은 사람이 될 거예요 늘 이렇게 반짝이는 보석 같은 어른 말이에요 그 말을 들은 아버지는 한참 동안 소년을 가만히 바라보더니 창가에 걸려 있는 호롱불 쪽으로 걸어가 성냥으로 불을 밝혔습니다. 어두웠던 방이..

좋은글 2025.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