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일의대수(一衣帶水)

eorks 2010. 4. 14. 07:23
故 事 成 語


일의대수(一衣帶水)


一:
한 일. 衣:옷 의. 帶:띠 대. 水:물 수

한 줄기 띠와 같이 좁은 강물이나 바닷물이라는 뜻.                   
        곧 ① 간격이 매우 좁음.                                                              
② 강이나 해협을 격한 대안(對岸)의 거리가 아주 가까움.  


     서진(西晉:265∼317) 말엽, 천하는 혼란에 빠져 이른바 남 북조(南北朝)
     시대가 되었다.

     북방에서는 오호 십육국(五胡 十六國)이라 일컫는 흉노(匈奴) (?)
     비(鮮卑) (羌)(? )5개 이민족이 세운 열 세 나라와 세 한족국(漢
     族國)
이 흥망을 되풀이했고, 남방에서는 송(宋)(齊)(梁)(陳: 55
     7∼589)
등 네 나라가 교체되었다.

     북방의 북조 최후의 왕조인 북주(北周:577∼580)를 물려받아 수(隋:58
     1∼618)
나라를 세운 문제(文帝:581∼604)는 마침내 남조 최후의 왕조
     인 진나라를 치기로 하고 이렇게 선언했다.

     "진왕(陳王)은 무도하게 백성들을 도탄에 빠뜨렸도다. 이제 짐(朕)은
     백성의 어버이로서 어찌 '한 줄기 띠와 같이 좁은 강물[一衣帶水]' 따위
     를 겁내어 그들을 죽게 내버려 둘 수 있으랴."


     양자강은 예로부터 천연의 요해(要害)로서 삼국 시대의 오 (吳)나라 이
     후 남안(南岸)의 건강(建康:南京)에 역대 남조의 도읍이 있었다.

     문제의 명에 따라 52만의 수나라 대군은 단 숨에 양자강을 건너 진나라
     를 멸하고 천하를 통일했다.


     [유사어]지호지간(指呼之間)

     [출 전]《南史》〈陳後主紀〉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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