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처세술 말로 스스로를 곤경에 빠트리지 마라
곤란한 질문을 피해가는 데 선수인 남자가 있었다.
어느 날 누군가가 그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돈기호테》를 읽어보셨습니까?"
"최근에 읽어본 적 없습니다."
질문한 사람은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물었다.
"그럼 단테의《신곡》중〈지옥〉편도 읽어 보셨나요?"
"영문판은 읽어보지 않아씁니다."
"아, 그러시군요."
질문한 사람이 고개를 끄덕이자 두사람의 대화를 지켜
보던 남자의 친구가 답답하다는 듯 말했다.
"당신은 내 친구가 예전에《돈키호테》를 읽었고, 이탈
리아어에 능통해《신곡》의 번역문이 아닌 원문을 읽었다
는 걸로 이해했나 본데, 사실 친구는 돈키호테의 돈, 신
곡의 신자도 읽어본 적이 없어요, 아시겠소? 쯧쯧쯧."
에돌려 말해라.
곧이곧대로 말하기 곤란한 문제는
애매모호한 말로
의미 해석에 융통성을 부여하는 지혜를 발휘해라.
아무 생각 없이 무턱대고 이야기했다가는
상황만 점점 어렵게 만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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