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스펀지
시골 할머니가 어쩌다 서울 나들이를 하게 되었다. 덕
수궁 구경하고 있는데 갑자기 뒤가 마려웠다.
할머니는 지나는 사람한테 물어서 공중 변소를 갔다.
그런데 일이 묘하게 되려고 그랬는지 변소 안은 만원이
었다.
칸칸마다 안으로 문이 잠겨 있는 것을 안 할머니가 그
냥 돌아서 나오며 하는 말.
"눈 감으면 코 베어가는 데가 서울이라더니 과연 소문
대로구먼. 누가 똥 훔쳐갈까봐 죄다 걸어 잠갔잖여. 그렇
다면 내 귀한 똥 서울에 남기고 갈 필요없이 참았다 고
향 가서 뒤를 봐야지!"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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