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들의 축전

당신이 축복받은 날

eorks 2011. 8. 28. 06:24

탄생*돌*생일*화갑에 시인들이 보내는 言語의 축전
복되어라 생명의 탄생이여!

제 3 부 생일(生日)
당신이 축복받은 날

                                                                       -용 혜 원-
      당신이 축복받은 날 가난한 나에겐 드릴 것 없어 초조합니다 마음은 태산보다 더 높게 당신께 보내고 싶습니다 하오나 당신의 사랑이 따스하기에 울타리라도 치고 싶습니다 내 찬미함은 당신께 주의 축복이 있기를 이 빈 두 손을 모으며 먹구름 벗긴 하얀 달을 드리고 싶습니다 나의 사랑은 홍조를 띤 모습에 장미꽃 한 송이를 달아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막 피어오른 꽃 한 송이를 가꾸기엔 너무나 많은 당신의 정성이 필요합니다
시작(詩作)노트
이 세상에 태어나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 이 세상
은 오늘도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한 곳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생일, 진정 축복하고 싶은 날이다.
생일을 맞이한 이들이여! 단 한번뿐인 삶에 초대된 그대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복한다오. 그대들의 삶에 진정 주님의 축복이 가득하
길 기도한다오.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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