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유머

고양이 버리기

eorks 2011. 9. 2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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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중심에서 유머를 외쳐라
      제2장 꼬리가 개를 흔들면
    고양이 버리기
      고양이를 지독히 싫어하는 한 남자가 있었다. 어느 날 그는 아 내가 기르는 고양이를 몰래 차에 태우고 2Km 떨어진 공원에다 버리고 왔다. 그런데 그가 집 마당에 차를 댈 무렵, 고양이가 잽싸게 현관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 다음날, 남자는 4Km 떨어진 곳에 고양이를 버렸다. 그러나 집 에 돌아왔을 때, 어느새 고양이는 집에 돌아와 있었다. 화가 난 남자는 다음날 차를 몰고 길을 나섰다. 이번엔 아주 먼 곳, 누구도 찾아오지 못할 곳에 고양이를 버릴 작정이었다. 한 시간 후, 아주 멀리 떨어진 곳에 고양이를 버린 남자는 집에 있는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시치미를 떼고 물었다. "여보, 고양이 집에 있어?" "고양이요? 내 옆에 있어요. 그런데 무슨 일이죠?" "고양이 좀 바꿔봐, 내가 길을 잃어버렸어!"
    리플 한마디
      나 전화 안 받어유. 고생좀 하게 냅둬유.

    -고양이의 말-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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