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유머

주례비

eorks 2011. 11. 8. 08:06
세상의 중심에서 유머를 외쳐라
      제3장 물로 칼 베기
    주례비
      어떤 청년이 결혼을 앞두고 주례비 걱정을 하다가 대학 은사 님께 주례를 부탁하면서 직접 여쭈었다. "교수님, 주례비는 얼마나 드려야 되죠?" "신부가 예쁘다고 생각하는 만큼만 주게나." 결혼식 날, 신랑은 교수님께 1만원을 드렸다. 교수님은 어이가 없었다. 그래서 속으로 생각했다. `아무리 예쁘지 않더라도 그 렇지...` 교수님은 신랑이 괘씸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신부의 얼굴이 궁 금하기도 했다. 드디어 결혼식이 시작되고 교수님은 멋지게 주 례를 마쳤다. 그리고 결혼식이 끝난 뒤 신랑을 조용히 불러 그 에게 5천원을 내주며 말했다. "자, 이거 거스름돈일세!"
    리플 한마디
      "교수님! 너무 많이 거슬러주는 거 아니에요?"

    -5천원짜리의 반항-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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