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중심에서 유머를 외쳐라
다섯 살 난 아들이 거짓말하는 것을 알게 된 엄마는 큰 충격에
빠졌다. 고민 끝에 아들 녀석을 무릎 위에 앉혀놓고 거짓말을
하면 어떻게 되는지 똑똑히 설명했다.
"거짓말을 하면 너 어떻게 되는지 알아? 새빨간 눈에 뿔이 두
개 달린 사람이 밤에 몰래 와서 잡아가는 거야, 그리고 잡아간
아이들을 불이 활활 타는 골짜기에 가둬놓고 중노동을 시키지,
그래도 너 거짓말을 할 거야?"
그러자 아들이 풀죽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알았어, 엄만 나보다 거짓말을 더 잘하네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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