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한 번은 써먹을 수 있는 몰라도 좋고 알면 더 좋은
유머 상식 깔 깔 깔 |
부자나 가난뱅이나 똑같이 좋아하는 음료
코펜하겐 거리의 가난한 거지가 무언가를 마시면서 행
복해 하고 있었다. 그의 웃은 얼굴이 너무 만족스러워보였
던 한 사람이 궁금함을 이기지 못하고 거지에게 다가가 물
었다.
"아니, 집도 절도 없이 이렇게 거리에서 살고 있으면서
도 무엇이 그리 즐겁단 말이오?"
"물론 그렇지만 이것을 마실 때만큼은 이야기가 다르지,
이것은 저기 거대한 저택에 살고 있는 부자인 양반들에게
나 나에게나 싼 가격에 평등한 기쁨을 누닐 수 있게 해 주
거든."
기포가 일면서 톡 쏘는 듯한 맛을 내는 연한 갈색빛 액
체, 프랑스가 포도주의 왕국으로, 독일이 맥주의 종주국으
로 유명하다면 미국에는 단연 이것, 코카콜라가 있다.
`지구의 2/3는 물로 덮여 있고, 그 나너지는 코카콜라로
덮여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니 코카콜라는 세계적인 음료
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겠다.
코카콜라는 1886년에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약제
사 존 팸버턴이 간단한 자기 치료 약물을 조제하다가 우연
한 기회에 만들어 낸 음료이다. 팸버턴이 만든 약물은 코
카잎과 콜라콩을 혼합한 액체였는데 복용을 위해 마셨더
니 약효보다도 우선 알싸한 그 맛이 처음 맛보는 희한한
것이었다.
팸버턴은 자신이 만든 그 수용액을 주성분인 코카잎과
콜라콩의 이름을 조합하여 코카콜라라고 명명하고 비알콜
음료로서 대대적인 선전을 하였다. 호기심에 찬 많은 사람
들이 코카콜라의 맛을 보기 위해 다투었다.
그 뒤 같은 애틀랜타의 약제사 아서 캔들러가 팸버튼으
로부터 2,300달러에 코카콜라의 제조권을 사들였고 그 생
산과 판매 방법을 면허제도로 조정하였다. 1892년 코카콜
라 회사를 설립한 이후에는 계약된 상태에서만 원액을 공
급하는 프랜차이즈 방식을 통해 대대적인 판매를 시작했
다. 이때 코카콜라의 혼합 방식을 재조정하였고 그 방식은
완전한 비밀에 부쳐졌다.
그래서 며느리도 모른다.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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