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상식

맛있는 조류와 맛없는 조류

eorks 2012. 2. 12. 08:58

꼭 한 번은 써먹을 수 있는  몰라도 좋고 알면 더 좋은
유머 상식    깔 깔 깔

1부 배꼽 빠지는 이야기

맛있는 조류와 맛없는 조류
    사냥꾼에게 잡혀온 동물들이 모두 한곳에 모여 있다. "안 됐지만 너희는 겨울동안 우리 식구의 일용한 양식이 될 수밖에 없단다." 자신들을 잡아먹을 것이라는 사냥꾼의 말을 들은 동물 들은 모두 슬피 울었다. 그 모습을 지켜본 사냥꾼은 동물들이 불쌍해졌다. 그래 서 한 가지 제안을 했다. "너희들이 그렇게 슬퍼하는 모습을 보니 내 마음도 좋지 않구나. 그렇지만 모두 살려줄 수는 없어, 대신 가장 타당 한 이유를 말하는 한 마리만은 살려 보내줄께." 살아서 돌아갈 수도 있다는 것을 들은 동물들은 저마 다 앞 다투어 자신을 살려줘야만 하는 이유를 말하기 시 작했다. 그러나 여러 동물들 가운데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 었던 단 한 마리는 까마귀뿐이었다. 까마귀가 사냥꾼에게 말한 이유는 다음과 같았다.. "난 맛이 없어. 잡아 먹으려면 잡아 먹어, 입맛만 확 버 릴걸." 맛있는 조류는 곡류를 먹는다. 그러니까 닭이나 메추리 는 맛있고 개똥지빠귀처럼 나무 열매를 먹는 조류도 그런 대로 먹을 만하다. 대신 맛없는 조류는 까마귀, 백로, 물총새, 솔개 같은 육 식을 하는 조류다. 이런 새들의 배설물은 대부분 하얗고 묽다. 즉, 배설물이 묽은 조류는 먹어도 별로 맛이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또, 예쁜 조류도 대부분 맛이 없다. 이란의 팔레비 국왕 이 즉위했을 때 축하연의 주 요리로 3,000마리의 호화로 운 공작 로스트가 나온적이 있다. 전 세계 부호들의 눈과 입이 벌어지도록 호화로운 요리 였지만 그 맛은 별로라 정작 인기가 있었던 것은 닭구이였 다고 한다.




......^^백두대간^^........白頭大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