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유머

영락한 두 노인

eorks 2012. 2. 19. 07:44
세상의 중심에서 유머를 외쳐라
      제5장 똑똑한 바보
    영락한 두 노인
      전에는 제법 부귀를 누렸지만, 이제는 영락한 두 노인이 공원 벤치에 앉아 서로 자신들의 신세를 한탄하고 있었다. 먼저 한 노인이 입을 열었다. "나는 누가 충고를 해도 귀를 기울이지 않다 보니 이 꼴이 되었 다우." 그러자 상대편 노인이 응수했다. "제기랄, 나는 남의 말만 듣다 보니 이 꼴이 되었지 뭐유!"
    리플 한마디
      중용은 어디서 오며
      도량은 어디서 오나?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말없이 여기 앉아
      내 그림자 지킨 뜻을
      중용 돌량 미처 몰라
      영락 인생 쉬임일세.

    -공원 벤치의 자작시-







    ......^^백두대간^^........白頭大幹


    '리플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깨달음의 소감  (0) 2012.02.21
    서로 다른 두 사람  (0) 2012.02.20
    슬픈 이유  (0) 2012.02.18
    부자가 되는 비결  (0) 2012.02.17
    부자의 사연  (0) 2012.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