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한 번은 써먹을 수 있는 몰라도 좋고 알면 더 좋은
유머 상식 깔 깔 깔 |
레스토랑의 보양식
레스토랑이라는 말을 들으면 우리는 연인끼리 로맨틱
한 시간을 보내고 싶거나 특별한 기념일을 축하하고 싶을
때 즐겨 찾는 곳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옛날 프랑스 사람들은 레스토랑이라는 단어를
조금 다르게 생각했을 것이다. 아마 이 단어는 결혼한 부
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시에 중년의 남편들에게는 두려
운 단어이지 않았을까? 우리나라의 `장어`라는 단어가 뜻
하는 또 다른 뉘앙스처럼 말이다.
프랑스어로 레스토랑이라는 말에는 `힘을 기르다`, 또는
`기력을 회복하다`라는 의미가 있다. 우리는 흔히 레스토랑
이라고 하면 서양식의 음식을 판매하는 음식점으로 알고
있지만 본래 이것은 요리 이름이었다고 한다. 옛날 프랑스
인들은 이 레스토랑을 맛있게 먹고 힘을 길렀다.
이것은 닭고기나 쇠고기, 보리, 포도 등을 함께 고아낸
음식이었는데 일종의 보양음식으로 생각하면 된다. 때문
에 문자 그대로 `레스토랑(보양)`이라고 불렀다.
18세기 말, 이 레스토랑을 대표 메뉴로 하는 음식점이
곳곳에 문을 열어 크게 번창하였고 그러다가 이 요리점 자
체를 레스토랑으로 부르게 되었는데 오늘날에는 마침내 모
든 요리점을 레스토랑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다.
다만 여자들이라면 누구나 레스토랑을 좋아한다는 것.
이것만큼은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사실인 것 같다.
......^^백두대간^^........白頭大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