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상식

샴페인으로 분수를 만든 나라

eorks 2012. 3. 29. 00:04

꼭 한 번은 써먹을 수 있는  몰라도 좋고 알면 더 좋은
유머 상식    깔 깔 깔

2부 생똥맞은 이야기

샴페인으로 분수를 만든 나라
    1966년 건국 백주년을 맞이한 모나코는 당시 온 나라가 들끊고 있었다. 레니에 대공이 백주년 기념 샴페인 분수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했기 때문이다. 국민들도 분수를 만들 때 과연 어떤 샴페인을 쓸 것인가 하는 점에 대단한 관심을 기울였다. 하지만 동 페리뇽같은 최고급 샴페인은 일단 후보에서 제외가 되었다. 엄청난 양의 샴페인이 동원되기 때문에 값을 감당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제조사의 강력한 로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불랑주 같은 유명 브랜드 역시 채택되지 못했다. 심사숙고 끝에 `포메리`라는 샴페인이 뽑혔는데 가격이 비싸지 않은 데 비해 맛이 괜찮았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보았을 때 그것은 무난한 결정이었다. 하지만 국민들 사이에서 포메리의 제조사가 대공의 친척이기 때문이라는 루머가 한동안 떠돌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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