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한 번은 써먹을 수 있는 몰라도 좋고 알면 더 좋은
 유머 상식 깔 깔 깔 |
필요한 이야기만 듣는 사람
손오공의 등장인물 중에 사오정은 주변의 이야기를 잘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엉뚱한 말과 행동으로 웃음
을 주는 캐릭터로 사랑을 받는다.
주변의 이야기를 잘 알아듣지 못하면 좀 답답하긴 해도
그래도 얄밉지는 않다. 그가 일부러 그런 행동을 하는 것
이 아니라면 말이다.
그러나 똑같이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함에도 얄미운 친구
들이 종종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대개가 자신이 듣고 싶은
이야기만 듣고 행동하기 때문에 미움을 받는 경우다.
시끄러운 장소에서도 누군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면 바
로 알아듣거나 시끄러운 장소에서도 원하는 대화의 내용
은 잘 골라 듣는 능력을 우리는 `칵테일파티 효과`라고 한
다. 칵테일파티 같은 시끄러운 곳에서도 자신에게 필요한
소리는 확실하게 알아듣는다는 의미다.
이런 일이 가능한 이유는 사람의 뇌와 귀가 패턴 인식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뇌는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만들어
내는 파장을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
리 시끄러운 곳에서도 자기가 알고 있는 파장과 비슷한 소
리는 잡아낼 수 있는 것이다.
"그래, 우리 할망구는 전혀 못 듣던데, 뻥치는 것 아니
야?"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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