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의 가르침

`무슨 일을 당해도 화내지 말자` 라고 결심한다.

eorks 2012. 9. 24. 07:22
화(怒)를 다스리면 인생(人生)이 달라진다.
제4장 화를 다스리는 법
`무슨 일을 당해도 화내지 말자` 라고 결심한다.
    
    《톱의 맹세》라는 설법이 있습니다. 불교 신자의 모토를 잘
    나타내는 이야기로 여기에서는 화를 없애는 방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단 이 이야기는 누구나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정직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뭐, 누구나 정직한데, 정
    직하지 못한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이라고 생각했을 것
    입니다. 정말로 정직한 사람은 유감스럽게도 좀처럼 발견할
    수가 없습니다. `나는 정직한 사람이다.` 라고 마음 한구석
    에서 생각한다면 인간은 눈 깜짝할 사이에 인격이 향상될
    것입니다. 실제로 모두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지
    만 좀처럼 그렇게 되지 못합니다. 그 이유를 알고 있습니까?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라는 마음은 정직한 마음이 아닙
    니다. 인간은 마음 한구석에 `나는 옳은 사람이다.` 라는 마
    음으로 살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사람들과 비교해서 `좀 더
    노력하지 않으면,` ,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이 돼야지.` , `거
    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이 돼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
    니다. 그것은 진정한 마음이 아닙니다. 본심은 `나는 바르
    다.` 라는 것입니다. `자신도 깨닫지 못하는 본질적인 마음`
    과 `자신이 깨닫고 있는 마음` 이 정반대인 것입니다. 정직
    한 사람이라는 것은 이 모순이 적은 사람입니다. 그 사람에
    게 이 방법은 유효합니다.
      석가는 `예컨대 무서운 도둑들이 와서 아무것도 나쁜 일을
    하지 않은 자신을 붙잡아서 `이놈을 베어버리자, 재미있을
    거야.` 하고 생각하여 단지 그 이유만으로 톱으로 자르려고
    한다고 합시다. 그때조차 조금이라도 `싫다.` 라고 화를 내
    서는 안 된다. 조금이라도 화를 내면 당신들은 부타의 가르
    침을 실천하는 사람이 아니다. 따라서 불제자가 되고 싶다
    면 그 정도의 각오로 살아가길 바라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
    셨습니다.
      왜냐 하면 화는 인간에게 맹독이기 때문입니다. 그 정도로
    석가는 화라는 것을 사람들이 조절하기를 바란 것입니다.
      정직하면 이것을 기억했다가 실천할 수가 있습니다. 석가
    는 `화를 내서는 안 된다. 화는 독이다. 죽임을 당하는 순간
    조차도 만약 화를 내면 마음은 흐트러지고 지금까지 쌓은
    덕은 모두 무효가 되어버리며 지옥에 가게 된다. 그러니 죽
    임을 당하는 사람은 손해를 보게 된다.` 라고까지 말씀하시
    고 싶었던 것이다.
      우선은 `무슨 일을 당해도 화내지 않는다.` 라고 스스로 결
    심하십시오. 그러면  `조금 기분 나쁜 말을 들었다.`  또는
    `무시당했다.` , `시어머니가 괴롭힌다.` 라는 그런 하찮은
    일로 화를 내지 않게 될 것입니다. `죽임을 당하게 됐어도
    나는 죽이려는 사람에게 화는 내지 않는다.` 라고 할 정도의
    각오가 있으면 산다는 것만큼 지고(至高)한 일은 없을 것입
    니다.
    
`나는 정직한 사람이다.` 라고 마음 한구석에서 생각한다면 인간은 눈 깜짝할 사이에 인격이 향상될 것이다.



......^^백두대간^^........白頭大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