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의 가르침

옳은 `평등` 을 이해하라

eorks 2012. 9. 25. 03:25
화(怒)를 다스리면 인생(人生)이 달라진다.
제4장 화를 다스리는 법
옳은 `평등` 을 이해하라
    
      생명의 권리는 모두 평등합니다. 몸의 형태에 따라 삶의
    방식이 바뀐 것뿐입니다.
      이 생명의 평등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이해하면 화를 내지
    않게 됩니다.
      바퀴벌레는 부엌에 숨어서 살고 있습니다. 집에서 기르고
    있는 고양이는 자신만의 먹이를 받아서 먹습니다. 쥐는 모
    두가 잠이 든 후에 나와서 음식찌꺼기를 먹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그러한 `몸` 이기 때문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인간은 숨지 않고 당당하게 생활하고 있지만 몸에 그 정도
    의 차이가 있다는 것뿐이지 그것이 위대한 것이 아닙니다.
    생명은 모두 똑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에게는 타인에게 화를 낼 권리는 전혀 없습
    니다. 화를 낸다는 것은 `평등` 의 의미를 모르고 있다는 증
    거입니다.
      모든 생면은 각자 고통과 괴로움이 있어서 그것은 평등합
    니다. 누구의 고통이 특별히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그 괴로
    움이 서로 충돌한다면 어느 쪽도 `내가 바르다.` 라고 말할
    뿐, 절충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어느 쪽도 살아갈 수 없게
    됩니다.
      `내 고민은 내 고민, 상대편의 고민은 상대의 고민이다.`
    라는 식으로 평등의 마음을 갖게 된다면 자아는 점점 사라
    지고 화를 내려고 해도 없어집니다.
      설사 상대가 자신의 아이라고 해도 화를 내는 것은 `평등
    하다.` 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들 승려도
    마찬가지입니다. 제자들에게 `제자이기 때문에.` 라고 화를
    내는 것은 좋지 않은 일입니다. 같은 인간이라도 본질은 다
    르기 때문에 멋대로 화를 낼 권리는 없습니다.
      학교의 선생님과 학생들도 평등하고, 교장과 선생도 평등
    하기 때문에 나쁜 행동에 주의하는 것은 옳아도 서로 타인
    에게 화를 낼 권리는 없습니다.
      만약 자신이 나쁘지도 않았는데 연장자가 화를 낸다면 `잠깐
    동안 내버려 두자.` 라고 생각하십시오.
      또 자신보다 나이가 적거나 밑의 사람에게는 `모두 같은
    인간이니 서로 이야기를 해서 문제를 해결하자.` 라는 태도
    로 대해야 합니다.
      `평등` 이라는 개념은 이와 같이 사용하면 정말로 멋진 것
    입니다.
    
우리들에게는 타인에게 화를 낼 권리가 전혀 없다. 화를 낸다는 것은 `평등` 의 의미를 모르고 있다는 증거이다.



......^^백두대간^^........白頭大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