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怒)를 다스리면 인생(人生)이 달라진다. 제4장 화를 다스리는 법 |
`무슨 일을 당해도 화내지 말자` 라고 결심한다. |
《톱의 맹세》라는 설법이 있습니다. 불교 신자의 모토를 잘 나타내는 이야기로 여기에서는 화를 없애는 방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단 이 이야기는 누구나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정직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뭐, 누구나 정직한데, 정 직하지 못한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이라고 생각했을 것 입니다. 정말로 정직한 사람은 유감스럽게도 좀처럼 발견할 수가 없습니다. `나는 정직한 사람이다.` 라고 마음 한구석 에서 생각한다면 인간은 눈 깜짝할 사이에 인격이 향상될 것입니다. 실제로 모두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지 만 좀처럼 그렇게 되지 못합니다. 그 이유를 알고 있습니까?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라는 마음은 정직한 마음이 아닙 니다. 인간은 마음 한구석에 `나는 옳은 사람이다.` 라는 마 음으로 살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사람들과 비교해서 `좀 더 노력하지 않으면,` ,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이 돼야지.` , `거 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이 돼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 니다. 그것은 진정한 마음이 아닙니다. 본심은 `나는 바르 다.` 라는 것입니다. `자신도 깨닫지 못하는 본질적인 마음` 과 `자신이 깨닫고 있는 마음` 이 정반대인 것입니다. 정직 한 사람이라는 것은 이 모순이 적은 사람입니다. 그 사람에 게 이 방법은 유효합니다. 석가는 `예컨대 무서운 도둑들이 와서 아무것도 나쁜 일을 하지 않은 자신을 붙잡아서 `이놈을 베어버리자, 재미있을 거야.` 하고 생각하여 단지 그 이유만으로 톱으로 자르려고 한다고 합시다. 그때조차 조금이라도 `싫다.` 라고 화를 내 서는 안 된다. 조금이라도 화를 내면 당신들은 부타의 가르 침을 실천하는 사람이 아니다. 따라서 불제자가 되고 싶다 면 그 정도의 각오로 살아가길 바라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 셨습니다. 왜냐 하면 화는 인간에게 맹독이기 때문입니다. 그 정도로 석가는 화라는 것을 사람들이 조절하기를 바란 것입니다. 정직하면 이것을 기억했다가 실천할 수가 있습니다. 석가 는 `화를 내서는 안 된다. 화는 독이다. 죽임을 당하는 순간 조차도 만약 화를 내면 마음은 흐트러지고 지금까지 쌓은 덕은 모두 무효가 되어버리며 지옥에 가게 된다. 그러니 죽 임을 당하는 사람은 손해를 보게 된다.` 라고까지 말씀하시 고 싶었던 것이다. 우선은 `무슨 일을 당해도 화내지 않는다.` 라고 스스로 결 심하십시오. 그러면 `조금 기분 나쁜 말을 들었다.` 또는 `무시당했다.` , `시어머니가 괴롭힌다.` 라는 그런 하찮은 일로 화를 내지 않게 될 것입니다. `죽임을 당하게 됐어도 나는 죽이려는 사람에게 화는 내지 않는다.` 라고 할 정도의 각오가 있으면 산다는 것만큼 지고(至高)한 일은 없을 것입 니다.
`나는 정직한 사람이다.` 라고 마음 한구석에서 생각한다면 인간은 눈 깜짝할 사이에 인격이 향상될 것이다. |
  ......^^백두대간^^........白頭大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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