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古典) 이야기 ~진실로 어리석기는 어렵다~ |
경마(競馬)를 말한다. <사기> `손자오기열전`에 나온다. 손빈이 제나라에 갔을 때의 일이다. 제나라의 장군 전기(田忌)가 그를 알아보고 융숭한 대접을 해 주었다. 그 무렵 전기는 제나라의 여러 왕자들과 자주 돈을 걸고 마차 경주 내기를 하고 있었다. 손빈은 전기의 말들이 달리는 힘에는 왕자의 말들과 별반 차이가 없었으나 상, 중, 하의 등급이 있는 것을 보고 전기에게 말했다. "무조건 큰돈을 거십시오. 제가 장군을 반드시 이기도록 하겠습니다." 전기는 손빈의 말을 믿고 천금이라는 거금을 걸었다. 경마가 시작되기 전 손빈이 말했다. "장군 말 중에서 가장 못 달리는 말을 상대편의 가장 잘 달리는 말과 겨루게 하고, 가장 잘 달리는 말을 상대편의 중간 정도의 말과 겨루게 하고, 장군의 중간 정도의 말을 상대편의 가장 못 달리는 말과 겨루게 하십시오." 과연 세 번의 시합이 끝나고 보니 전기가 한 번 지고 두 번 이긴 경우가 되어 천금을 얻었다. 전기는 속으로 감탄해 마지않았다. 손빈을 제위왕(齊威王)에게 천거하니 위왕이 손빈의 병법을 물어본 후 그를 군사(軍師)에 임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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