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직업상 아는 사이?

eorks 2015. 6. 22. 00:04
웃음은 인생의 자극제입니다.  웃음은 생활에 청량제로서 작용합니다.
배꼽이 웃어야인생이 즐겁다
직업상 아는 사이?
    변두리에서 작은 개인 병원을 개업하고 있는 송강새가 하루는 부인과 함께 외출을 했는데, 길에서 만난 한 아가씨가 송강 새에게 반갑게 인사를 해 왔다. 그런데 터질 듯한 풍만한 몸매를 얇은 티셔츠와 짧은 스커트로 한 껏 드러낸 이 아가씨가 아주 노골적인 눈짓을 송강새에게 보내는 것이 아닌가. 부인이 자못 수상쩍다는 눈길로 남편을 쳐다봤다. "아니, 여보. 저 아가씬 대체 누구예요?" 송강새는 얼굴을 붉히며 더듬거렸다. "으응, 저말야. 그저 직업상 알게 된 여자지, 뭐." 송강새의 시원치 않은 대답에 부인이 따지고 들었다. "그야 물론, 직업상 알게 됐겠죠. 한데 내가 궁금한 건요, 어느 쪽 직업으로 해서 알게 됐느냐 하는 거예요."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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